◈가시와 레이솔 (리그 14위 / 패패승무패)
이전 라운드 삿포로 전서 1-3 대패를 당했다. 중위권 순위가 어느 정도 잡힌 이후부터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잇고 있다. 앞선 리그 8경기서 2승 2무 4패로 흐름이 저조하다. 이번 라운드서 급격한 반전이 일어나긴 힘들다. 윗선의 화력이 아쉽다. 최근 일정서 크리스티아노(RW, 최근 5경기 1골) 포지션을 여럿 옮기며 실험을 해봤지만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지원이 저조한 상황서 그의 개인 역량까지 주춤하다. 실제로 가시와 전체 볼 점유율 중, 공격진 점유율은 채 20%가 되지 않는다. 상대 수비 실수를 노린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그래도 맞대결 전적서 우세한 모습을 보인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3승 2무로 패가 없다. 해당 경기서 7득점을 적중하는 동안, 실점은 단 2골에 그쳤다. 작정하고 스리백 위에 4명의 미드필더를 더해 ‘두 줄 수비’를 탄탄하게 유지한 까닭이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오이타 트리니타 (리그 18위 / 승패패무승)
이전 라운드 요코하마 전서 2-0 승리를 따내며 리그 4경기 무승 부진에서 벗어났지만 뒤늦은 반등이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상태서 동기 부여를 끌어올리긴 힘들다. 이번 라운드에 큰 의미를 두지 못한다. 다음 일왕배 4강전이 남아있어 해당 경기에 힘을 집중한다. 최근 일정서 주력 자원인 고야(FW, 최근 5경기 1골)를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하고, 이사(FW)를 주력 자원으로 쓰는 것도 그 궤를 함께 한다. 윗선의 힘이 충분히 받지 못하는 상황서 다득점 성과는 어려운 과제다. 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올 시즌 리그 원정 승리가 단 1차례밖에 없는데, 심지어 3월 6일자 승리다. 이후 17경기서 3무 14패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그나마 안방서 제어가 되던 후방 라인도 속절없이 무너지는 빈도가 잦았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코멘트
홈 이점을 앞세운 가시와가 상대를 옭아맬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힘은 떨어지지만 맞대결서 어떻게든 상대 공세를 제어하며 좋은 성적을 잇는 중이다. 오이타는 이번 라운드보다 이후 컵대회 일정에 집중한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오이타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