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1/9) 원정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96-80 승리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이였던 이전경기(11/7)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79-77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7승5패 성적. 원정경기 4연승을 기록하게 된 울산 모비스 상대로는 전반전 4득점에 그쳤던 오마리 스펠맨(24득점, 7리바운드)이 후반전에 폭발했고 클러치 타임에 집중력 높은 경기력을 선보인 경기. 오세근(20득점, 3리바운드)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이재도(LG)가 떠난 1번 포지션에 변준형(19득점, 13어시스트)이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상황. 또한, 4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의 일정에서 세컨 유닛들의 역할 분담도 좋았던 승리의 내용.
고양 오리온은 연속경기 일정이였던 직전경기(11/7) 홈에서 원주DB 상대로 93-8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6)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92-85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최근 5경기 4승1패 흐름 속에 시즌 8승4패 성적. 원주DB 상대로는 이대성과 머치 할로웨이가 결장했지만 높은 야투(50.8%)와 3점슛(58.3%) 성공률을 기록했고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4득점)의 화려한 부활이 나온 경기. 이승현(19득점)과 하이&로 공격을 효율적으로 해낸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의 활약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수 있었으며 루키 이정현은(18득점, 8어시스트) 한회빈과 함께 백코트를 책임졌던 상황. 또한, 베테랑 오용준이 벤치에서 맹활약했던 승리의 내용.
원주DB 상대로는 미로슬라브 라둘리차가 높이 싸움에서 힘을 내며 팀 승리에 공헌했지만 3점슛을 장착하고 있는 오마리 스펠맨의 스피드를 감당하기는 힘들 것이다. 또한, KGC인삼공사는 오리온의 백코트 전력을 압박할수 있는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KGC인삼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1차전 맞대결 에서는고양 오리온이 (10/12) 홈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102-98 승리를 기록했다. 머피 할로웨이(23득점 14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루키 이정현(18득점)을 비롯한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경기.
반면, KGC인삼공사는 변준형(22득점 5어시스트)과 오세근(18득점 10리바운드)이 분전했고 대릴 먼로(22득점, 7어시스트, 12리바운드)가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패스 센스를 보여줬지만 오마리 스펠맨의 빈자리가 너무나 컸던 경기. 오세근의 휴식구간을 책임져야 했던 한승희는 골밑 수비에 약점을 보였고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한 양희종의 공백도 나타난 상황. 다만, 대릴 먼로가 연장전에 5반칙 퇴장을 당하기전 까지는 95-90, 리드를 잡고 있었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이 그냥 물러서지 않는 투지를 보여준 것은 위안이 된다.
1차전에서 고양오리온이 승리를 기록했지만 외국인 선수를 1명 밖에 가동하지 못했고 5반칙 퇴장의 변수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핸디캡=>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