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조 3위 / 패승패무승)
현재 승점 17점으로 조 3위다. 팽팽한 순위 싸움 속에서 고삐를 당긴다. 최근 흐름 자체는 상대보다 낫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전방의 힘이 상당하다. 브라질 다음으로 많은 득점(20골)을 기록하는 중이다. 이번 명단에선 발렌시아(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빠졌는데, 에스트라다(FW, 최근 5경기 1골)가 영향력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 게다가 이번 라운드를 앞두고 멕시코와 친선 경기를 가졌는데 3-2 다득점 승리를 따내며 공격진을 예열했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후방 라인 또한 상대보단 안정적이다. 변형 포백을 활용하며 상대 부분 전술에 유동적인 대처가 되도록 만든다. 선수들 집중력만 90분 내내 유지된다면 클린 시트 달성까지 기대해볼만하다.
◈베네수엘라 (조 10위 / 패패패승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현재 조 최하위다. 전력 열세가 그대로 성적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공격 성과를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다. 론돈(FW)을 축으로 공격을 풀어갈 것이 자명한데, 그의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그런데 이외 자원들은 보다 신뢰도가 떨어진다. 어떤 선택지를 활용하더라도 빈공에 묶일게 유력하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변수는 이전 맞대결이다. 앞선 11라운드서 에콰도르를 만나 2-1 승리를 따내며 예선전 2승을 만들어냈다. 점유율은 근소하게 밀렸지만 수비 집중력을 높인 결과다. 센터백 듀오가 중심축을 잘 잡았고, 링콘(CDM) 등이 버티고 있는 볼란치가 상당히 커버 범위를 넓게 가져가며 상대 강공을 제어했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1~2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에콰도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안방서 확실한 공·수 밸런스를 가져가고 있기에 승기를 잡기엔 문제가 없다. 이전 맞대결서 승리를 거둔 베네수엘라가 난저을 꾀하지만 저항 이상의 성과를 내긴 힘들다. 하지만 에콰도르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에콰도르 승,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에콰도르 승
[[핸디]] : –1.0 에콰도르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