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조 1위 / 승승승승승)
이전 라운드 오스트리아 전서 1-0 승리를 따내며 일찍이 본선행을 마무리 지었다. 물론 이번 라운드에 큰 힘을 주지 않을 수도 있지만 휼만드 감독은 수위급의 명단을 짜며 예선전 전승을 예고한 상태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조별 예선 전승이다. 8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실점도 주지 않은 수비가 고무적이다. 키예르(CB)를 중심으로 스리백이 탄탄한 라인을 긋고 있고, 윗선의 미드필더들 또한 강한 압박으로 상대 중원을 잠식한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또 클린 시트를 따낼 전망이다. 윗선의 화력 역시 뚜렷하다. 폴센(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과 올센(RW) 등이 1선에서 제 몫을 다해주고 있고, 나머지 동료들과 로테이션 자원들까지 선발과 교체를 가리지 않고 파괴력을 뽐낸다. 이들의 역량만 잘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2~3득점 생산은 식은 죽 먹기다.
◈페로 제도 (조 5위 / 패패승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80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현재 조 5위로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이번 라운드에 있어 동기 부여가 떨어진다. 윗선으로 올라오려는 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득점에 그쳐도 전혀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그렇다고 수비가 단단한 것도 아니다. 이전 8경기서 도합 17실점을 내줬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둬 ‘두 줄 수비’를 활용하지만 경쟁력 저하로 후방 하중만 늘어난다. 상대 공세에 적절한 대처를 보여주지 못하며 무너질 그림이 그려진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전망이다.
◈코멘트
전력 우위를 앞세운 덴마크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구석이 없고, 스쿼드 뎁스가 탄탄하기에 일부 로테이션을 돌려도 승·패엔 큰 지장이 없다. 페로 제도가 난전을 꾀하지만 맞대결 전적 절대 열세가 저항을 불가능하게 한다. 다만 덴마크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3.5점 언·오버 ▲ 베팅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덴마크 승, 언더 ▼(3.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덴마크 승
[[핸디]] : –2.0 덴마크 승
[[U/O]] : 3.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