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조 3위 / 패무패패승)
일찍이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그나마 막판 스퍼트를 타보려 하지만 의미 부여를 크게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선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공격 성과가 아쉽다. 후술하겠지만 수비적 운영 탓에 공격의 고삐를 당기긴 어렵다. 예선 초반과 달리 공격진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고, 기동력 싸움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 비슷한 기조의 공격이 이어질 경우, 1득점 생산도 장담하지 못한다.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이전 1차전 맞대결서 1-0 승리를 따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점유율 37대63, 슈팅 수 9대11로 열세를 보였으나 캐놋(CB)을 축으로 하는 포백이 잘 버틴 결과다. 당시 경기와 비교했을 때, 스쿼드와 전술 차이는 거의 없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아일랜드 (조 4위 / 무무승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뛰어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4배에 가까운 스쿼드를 자랑한다. 승점 확보까진 별 무리가 없을 예정이다.상대에 비해선 보다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들고 있다. 콜린스(FW)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으나 이다(FW)가 전방을 잘 지켜주며 점유율을 높인다. 여기에 강한 압박으로 윗선에서 공을 끊고 재차 공격으로 연결하는데 강점이 있는 로빈손(RW, 최근 5경기 1도움)마저 힘을 보탠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그러나 원정 불리가 존재한다. 이번 예선전서 유독 안방만 벗어나면 수비 조직력 구축에 애를 먹었다. 실제로 홈 경기당 평균 1.2골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8점까지 상승한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앞세운 아일랜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물론 기본 스쿼드 자체가 좋아 주도권을 잡기까진 문제가 없으나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 탓에 가공할만한 성과를 내긴 어렵다. 이전 맞대결서 호성적을 거둔 룩셈부르크가 다시 진흙탕 싸움을 유도한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룩셈부르크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