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조 1위 / 승무무승승)
이전 라운드 프라하 전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이번 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1위를 확정지었다. 동기 부여 자체는 떨어지지만 부담을 덜고 경기를 나설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홈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이전 조별 리그 홈 2경기서 전부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뽑아냈다. 원정에 비해 빌드업 시작점이 높아 공격진 수적 우위를 갖출 수 있고, 선수들의 집중력도 배가된다. 주력 자원인 테이세이라(CAM)가 아직 컨디션 저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대체 자원인 틸(CAM,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등, 제 몫을 다하고 있다. 1~2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다. 후방 라인 안정감도 두드러진다. 라인을 상당히 끌어올리지만 수비진이 빠른 복귀로 수적 열세를 맞는 것을 피한다. 또한 투 볼란치가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하고 있어 포백 라인 하중을 덜어낸다. 상대 공세에 적극적인 대처를 보여주며 클린 시트를 따낼 전망이다.
◈마카비 하이파 (조 4위 / 승패승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8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또한 타 팀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와도 16강 진출은 불가하다. 동기 부여 역시 낮기에 선전 가능성은 더 떨어진다.원정 불리마저 겹쳤다. 이전 조별 리그 2경기서 전부 무득점에 그쳤다. 상대 공세에 수세에 몰리는 경우가 잦았고, 이로 인해 윗선의 힘을 주기 어려웠다. 전환 과정서 잡음을 내고 1선 라인의 무게감 또한 떨어진다.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을 간과하지 못한다. 수비 전력 누수도 감안해야 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다한(CB)과 라비(CDM)가 결장할 것이라 한다. 두 선수 모두 해당 포지션서 중심을 잡아주는 자원인데, 이들이 빠질 경우 후방 라인이 쉽게 휘청인다. 대체 자원의 신뢰도는 낮은 편. 클린 시트 달성은 불가능하다 봐야 한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앞세운 페예노르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 홈 성적이 대단한데다, 최근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하이파가 난전을 꾀하지만 16강 진출이 불가해진 상황서 이번 라운드에 집중하긴 쉽지 않다. 페예노르트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폐예노르트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