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는 직전경기(12/16) 홈에서 안양 KGC 상대로 99-112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2) 홈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88-77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14승7패 성적. 안양 KGC 상대로는 자밀 워니(29득점, 14리바운드), 최준용(23득점), 안영준(21득점)이 분전했지만 18개 3점슛을 47.4%의 높은 적중률 속에 허락하는 수비가 문제가 되었던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공격 리바운드 허용후 세컨 득점을 중요한 고비때 마다 허용했던 상황. 또한, 승부처에 김선형의 무리한 골밑 돌파가 상대 수비에 막히고 실점을 허용하면서 마지막 찬스를 놓쳤던 패배의 내용.
창원 LG는 직전경기(12/15) 군산월명체육관 에서 전주 KCC 상대로 69-62 승리를 기록했으며 연속경기 일정이였던 이전경기(12/12) 홈에서 수원 KT 상대로 73-75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1패 흐름 속에 시즌 8승14패 성적. 전주 KCC 상대로는 전반전 2득점에 그쳤던 이재도가 후반전에 12득점을 몰아치며 해결사가 되었고 공격이 풀리지 않았던 시간에는 수비로 버티는 힘을 보여준 경기. 아셈 마레이(15득점 12리바운드)가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줬고 국내선수들과 스페이싱을 통해 최대한 효율을 내고 로 포스트에서의 장점을 극대화 했던 상황. 또한, 서민수(10득점), 정희재(8득점)가 승부처에 득점뿐 아니라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냈던 승리의 내용.
SK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창원 LG가 SK의 3-2 드롭존 수비에 고전할 것이다. 서울SK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창원 LG가 (11/20) 홈에서 85-73 승리를 기록했다. 50% 3점슛 적중률을 기록한 이재도(16득점, 3점슛 3개)와 이관희(10득점)가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공격이 풀리지 않았던 시간에는 수비로 버티는 힘을 보여준 경기. 또한, 시즌 2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한 박정현(13득점, 10리바운드)의 깜짝활약이 더해지는 가운데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20-3)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만들어 냈던 승리의 내용. 반면, 서울 SK는 자밀 워니(14득점, 15리바운드), 안영준(19득점), 최준용(17득점)이 분전했지만 승부처에 턴오버가 많았고 김선형의 침묵으로 백코트 싸움에 밀리 것이 화근이 되었던 경기.
LG가 의도적으로 경기 템포를 늦출 가능성이 높고 올시즌 1승1패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부터 올시즌 1,2차전까지 안영준의 포스트업 공격에 대한 수비에 고민이 있었던 LG의 모습이 재현될 것이다. 다만, 일요일 경기가 없는 창원 LG와 달리 서울 SK가 다음날 홈에서 KCC를 만나는 연속경기 일정을 위해서 힘을 분산해야 한다는 것을 핸디캡 승부에서 반영해야 한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