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은 직전경기(1/8) 원정에서 서울 SK 상대로 59-8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6) 원정에서 창원 LG 상대로 61-71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14승16패 성적. 서울 SK 상대로는 팀 야투(29.6%)와 3점슛(23.1%) 성공률이 바닥을 쳤던 경기. 머피 할로웨이(10득점, 6리바운드)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렸고 이대성(3득점)의 야투도 빗나가는 가운데 이승현(7득점)의 컨디션 난조 현상이 나타난 상황. 또한, 새롭게 영입한 제임스 메이스가(2득점, 4어시스트, 5리바운드)가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던 탓에 연계 플레이에 아쉬움이 나타난 패배의 내용.
수원 KT는 직전경기(1/8) 원정에서 전주 KCC 상대로 97-8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5) 홈에서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84-96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23승8패 성적. 한국가스공사 상대로는 정성우의 결장이 이어졌지만 2연패 과정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캐디 라렌(35득점)이 KBL 데뷔후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한 경기. 양홍석(15득점, 5어시스트 8리바운드, 3스틸)이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맹활약했고 허훈(11득점, 9어시스트)과 김동욱의 경기 운영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또한, 주전과 벤치의 생산성에서 모두 우위를 기록한 승리의 내용.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KT의 우세가 예상되며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양홍석이 3번 포지션 매치업에서 오리온을 괴롭힐 것이다. 수원 KT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3차전 맞대결 에서는 수원 KT가 (12/28) 원정에서 88-74 승리를 기록했다. 하윤기(14득점, 5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이 이승현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고 캐디 라렌(23득점, 8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는 4쿼터에는 허훈과 양홍석을 벤치에서 쉬게 하는 여유 속에서 승리를 기록한 경기. 반면, 고양 오리온은 이정현(14득점), 이승현(14득점)이 분전했지만 마커스 데릭슨이 도핑 검사에 적발돼 선수 등록을 할수 없게 되면서 머피 할로웨이(16득점, 13리바운드) 1명으로 버텨야 했고 이대성(10득점)의 야투 효율성(4/14)이 떨어졌던 경기. 머피 할로웨이의 휴식 구간에 골밑 수비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고 상대에게 높은 야투(60%)와 3점슛(50%) 적중률을 허락한 상황.
고양 오리온은 직전경기에서 본의 아니게 주축 선수들이 30분 미만의 추런 시간만 소화했고 이대성의 저격 수비를 보여줬던 정성우가 2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핸디캡 승부에서는 고양오리온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 경기다.
핸디캡=>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