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조 3위 / 패패패승패)

지난 개막전서 기니에 0-1로 패했다. 점유율 35대65, 슈팅 수 10대13으로 일방적으로 밀린 경기가 됐고, 상대 골 결정력만 조금 더 좋았더라면 대패를 피하지 못했을 것이라 평한다. 이번 라운드 역시 고전이 불 보듯 뻔하다.

윗선의 화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전 ‘원투 펀치’인 음항고(FW)와 은가란데(FW, 최근 5경기 1골)가 모두 코로나19 확진으로 결장한다. 두 선수가 1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답답한 공세가 이어질 공산이 높다. 설상가상으로 직전 경기서 경미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체스터(FW)까지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쉽게 ‘0’의 흐름을 끊지 못할 전망이다.

그래도 뒷문 제어는 적절하게 이뤄진다. 사실 공격 작업이 불가능하기에 수비적 운영이 강제되는 경향이 짙다. 기본 스리백을 활용, 수비 시엔 음호네(RM)와 마딩가(LM) 윙어가 센터백 라인까지 내려와 일자 수비를 만든다. 일대일 매치업에서 강한 마킹을 가져가고, 공간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한다.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그림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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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 정보 : 차지야(CB / B급), 촐로피(CB / A급), 산우디(LB / A급), 치르와(CDM / B급), 음항고(FW / A급), 은갈란데(FW / A급) 

짐바브웨 (조 4위 / 패패패무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5배 이상의 스쿼드를 자랑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공격 지역서 나캄바(CM)가 빠진 점은 아쉽다. 1차 수비 라인을 세우고, 공격 시발점이 되는 선수인데,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번 명단서 낙마했다. 그러나 그의 공백을 무소나(CM)와 벤유(CM)가 적절히 메워주고 있고, 측면 조합 마찬가지로 중앙 라인의 하중을 줄여주는 폭 넓은 움직임을 가져가는데 집중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

수비 대처 또한 상대와 유사하다. 기본적으로 후방 라인에 힘을 싣는 경향이 강하다. 타크와라(CB)와 하데베(CB) 조합이 탄탄한 신체 조건을 활용,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이 침투되는 것을 적절히 막아내고, 측면 조합은 빠른 발을 통해 기민한 커버 플레이에 집중한다. 이들의 개인 기량만 잘 구현된다면 클린 시트 달성까지 기대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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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 정보 : 결장 정보 없음 

데이터 & 스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