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피파 랭킹 63위 / 팀 가치 : 16.95m 파운드)
승점을 벌렸어야 했는데, 하필 바로 밑 순위 코스타리카에게 발목을 잡혔다. 순위는 유지하고 있지만, 승점 차가 2점으로 좁아진 상황. 홈 경기 어드밴티지는 있으나 자메이카가 멕시코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생각하면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 역시 공격진이 발목을 잡았다. 소속팀이 엎는 '주포' 토레스(FW)는 공격의 방점을 찍어주지 못했다. 이전 경기에서도 로드리게스(MF / 히혼), 야니스(MF / 사라고사) 같은 유럽파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단단한 중원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많이 가져왔지만 가장 중요한 스탯인 '골'은 잘 기록하지 못했다. 다득점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 좋다. 전력상 우세라 수비할 일은 많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자메이카의 역습만 조심하면 된다. 중원의 단단함과, 홈경기 특유의 조직력은 잘 구사할 것이다. 커밍스(CB)도 소속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 중원과 수비의 힘으로 1실점 아래로 실점을 억제할 수 있다.
◈자메이카 (피파 랭킹 57위 / 팀 가치 : 48.10m 파운드)
멕시코를 잡을 뻔 했는데, 아쉽게 되었다. 멕시코가 캐나다한테도 지며 북중미 최강이라는 칭호가 무색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저력이 있는 팀이라는 것은 충분히 증명되었다. 파나마 까지 잡아도 진출권으로 들어서지는 못하지만, 파나마가 무시할 만한 팀은 아니다.안토니오(FW / 웨스트햄)의 저돌적인 돌파로 역습상황에서 강점을 보인다. 퇴장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득점을 기록한 것은 애초에 선수비 후역습 성향의 팀이라 짜온 경기 플랜에는 큰 지장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원정에서는 조금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파나마의 중원과 수비는 큰 벽이다. 득점 가능성은 떨어진다조직력을 바탕으로 내려서서 수비하는 성향의 팀. 하지만 실점 억제에서는 약점을 크게 보이고 있다. 멕시코를 상대로 몰아붙이기는 했지만 결국 수적열세로 인한 실점을 허용했으며, 원정에서 공격적인 모습이 두드러지는 만큼 수비 불안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편이다. 원정에서 무실점을 거둘 확률이 홈에서보다 8% 낮다. 상대 결정력이 좋지 않아 대량 실점은 거두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실점 확률은 있다고 보는 것이 좋다.
◈코멘트
언더(2.5)가 가장 유력하다. 승부에서는 파나마가 근소하게 우위다. 자메이카의 공세는 인상적이다. 하지만 파나마의 3선 중원과 수비진이 잘 대처할 수 있다. 그러나 파나마의 득점력이 좀처럼 올라오지는 못하고 있다. 점유율은 많이 가져가면서 득점은 하지 못하는 저득점 양상의 축구를 하고 있다. 때문에 핸디(-1.0)를 가지고 파나마가 이기지는 못할 것이다. 파나마 승 / 언더 ▼(2.5)를 주력으로 삼아보자.
◈추천 배팅
[[승패]] : 파나마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