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피파 랭킹 21위 / 팀 가치 : 76.00m 파운드)
현재 조 1위.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그래도 시드 확보를 위한 FIFA랭킹은 중요하기 때문에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홈에서 패배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이란의 공격 핵심은 아즈문(FW / 레버쿠젠). 하지만 최근 코로나 이슈로 인해 이번 경기에도 결장이 유력하다. 폭설로 인해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던 타레미(FW / 포르투)의 컨디션이 상당히 중요한 상황. 다행히 타레미가 결승골을 넣으며 득점 감각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홈 구장인 아자디 스타디움이라 원정팀이 기를 펴지 못하는 것도 좋은 요소. 득점은 무난하지만 아즈문의 이탈로 인해 다득점은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스코치치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의 활동량을 중요시한다. 따라서 체력이 고갈되는 후반전에 실점하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침대축구에도 약한 편이라 선제 실점을 당하면 굉장히 취약한 편. 하지만 홈에서 실점하는 경우가 굉장히 적다. 5경기 2실점으로 훌륭한 수비를 보여주는 중. 이번 경기에서도 무실점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아즈문(FW / A급)
● 아랍에미리트 (피파 랭킹 69위 / 팀 가치 : 20.00m 파운드)
3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사수해야 한다. 만약 이란을 이기고 대한민국이 승리하지 못한다면 본선 직행 시나리오가 열려있기는 하다. 하지만 아자디 스타디움을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리마(AM / 알와슬)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공격의 키’ 압둘라흐만(알샤밥)은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해있다. 그래도 홈에서 두 골을 넣으며 승리하기는 했다. 하지만 상대가 시리아라는 조 하위권과의 경기였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란도 피파 랭킹 관리로 2포트 진입을 노리기에, 마냥 힘을 빼지는 않을 터라 득점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아자디 스타디움의 특유의 저산소를 극복하기 힘들다. 고지대에 위치한 터라 수비진의 체력이 급격하게 저하된다. 카타르에게 0-5로 패하고 시리아에게도 1실점을 기록하는 등 기본적인 수비력이 좋지 않은 아랍에미리트가 승리를 노릴 이란의 맹공을 무실점으로 버틸 수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아즈문은 결장하지만 타레미 하나를 막는것도 버거울 것이다. 실점 가능성은 높다고 봐야한다.
- 결장자 : 없음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0 (이란 승)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이란 승 / 언더 / 이란 핸디 승 모두 유력하다.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을 아랍에미리트의 전력으로 극복하기는 무리다. 이란의 승리가 유력하다. 이란 또한 피파랭킹 관리로 본선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 들 것이다. 이란이 아예 힘을 빼고 경기에 임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이란의 공격력이 깎여 나간 것은 사실이므로 스코어는 언더(2.5)가 유력하다. 그래도 이란이 핸디(-1.0)를 걸고 이길 정도의 스코어는 만들 수 있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이란 승 (추천 o)
[핸디캡 / -1.0] 이란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