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타페 (리그 16위 / 승승패승무)
그라나다전 4-2 승리는 운이 좋았던 걸까. 바로 0-0 무승부를 거두며 나쁜 득점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중. 언제 강등권으로 굴러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공격진들이 힘을 내줄 필요가 있다. 꼴찌 레반테를 상대로 다득점과 승리,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감독이 바뀌었다. 키케 플로레스 감독은 중원을 '삭제'하고 롱볼을 쓰기 시작했다. 직전 시즌 거친 모습을 보여주었던 헤타페의 색깔에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뚜렷한 득점력 향상에는 실패하는 중. 직전 시즌 최다 득점자인 앙헬 로드리게스(FW)가 이적하고 위날(FW / 최근 5경기 3골)의 머리를 믿는 전술이라 확률에 의존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레반테를 상대로도 다득점은 어려울 수 있다.
브라이튼으로 쿠쿠렐라(LB)가 이적하며 수비진에는 큰 공백이 생겼다. 11명의 선수가 영입되는 등 새 얼굴이 많아 조직력이 매우 약화된 상태. 초반의 부진은 이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현재는 제네-미트로비치-쿠엔카(CB) 세명이 거친 감은 있지만 든든한 수비를 보여주는 중. 최근 5경기에서도 무실점 경기가 3번 이나 있었다. 레반테를 상대로는 무실점 경기도 충분히 가능한 정도.
- 결장자 : 메시아스(FW / C급)
레반테 (리그 20위 / 패패패승패)
꼴찌. 지난 시즌의 단점을 해결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온 문제점도 그대로 가져오고 있다. 지난 시즌은 어떻게 잔류했지만 이대로 가면 강등이다. 강등권 언저리의 팀을 상대하지만 현재 전력으로는 역부족이다.
지난시즌 정통 스트라이커 부재에 따른 득점력 부재가 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솔다도(FW / 최근 5경기 1골 1도움)를 영입했으나, 이미 나이도 많은데다 부상까지 당하며 해결사가 되어주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는 최다득점자 모랄레스(FW / 최근 5경기 2골 1도움)도 결장할 예정이다. 부진하고 있는 솔다도가 그 자리를 메운다 한들, 팀에 많은 기여를 해줄지는 의문이다. 득점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 좋다.
리그 최다 실점팀이다. 사실 레반테의 수비 불안은 직전 시즌부터 쭉 이어져왔던 문제다. 따라서 수비진 보강은 반드시 풀어야 했던 숙제. 빅리그 경험이 많은 무스타피(CB)를 영입하기는 했으나 이미 폼이 내려오고 있음을 타 리그에서 보여준 바 있어 큰 도움은 되지 않고 있다. 38경기 57실점이던 지난 시즌보다 나아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나마도 이번 경기에서 나올수 없고, 두아르테(CB)도 부상으로 결장 예정이라 당분간 수비 불안은 지속될 예정. 실점 가능성은 높게 보자.
- 결장자 : 무스타피(CB / A급), 두아르테(CB / B급), 모랄레스(FW / A급)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동률)
2. 헤타페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5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36%, 무득점 비율 : 36%)
3. 레반테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0전 0승 2무 8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40%)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0 (헤타페 승)
[betting closed] 4-2 (헤타페 승)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헤타페가 근소하게 승리할 것이다. 레반테의 기본적인 전력이 불안정하다. 게다가 전력 누수도 제법 있는 편이다. 원정 성적 또한 매우 좋지 않다. 다만 헤타페도 확률에 의존하는 공격 방식 때문에 다득점에는 실패할 것이다. 핸디(-1.0)를 걸면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 두 팀 모두 다득점과는 인연이 없으니 언더(-2.5)는 안전한 선택이다. 헤타페 승 / 언더(2.5)를 주력으로 삼고 고배당을 노린다면 핸디 무승부를 픽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헤타페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