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챔피언스리그】 2월17일 인터 밀란 vs 리버풀 FC
● 인터 밀란 (리그 2위 / 승승패승무)
찜찜한 상대. 원래라면 아약스와 만나야 하는데 재 추첨 결과 리버풀과 만나게 되었다. 최근 강팀과의 혈전을 많이 치른데다 상대 페이스를 감안하면 홈이지만 굉장히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강팀과의 일전에도 주전 혹사는 최대한 지양하려 했다. 둠프리스(RB)와 다르미안(RB)을 번갈아 기용했고 산체스(FW / 5경기 2골)가 라우타로(FW / 5경기 공격포인트 없음) 대신 나온 경기도 있었다. 다만 제코(FW/ 5경기 3골)는 고정적으로 선발로 출전하며 나이로 인한 체력문제가 걱정되고 있고 라우타로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 걱정스럽다. EPL팀과의 대결인 만큼 리버풀을 상대해 본 산체스의 깜짝 선발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제코 이외의 공격진 페이스가 전체적으로 저하되어 있고, 리버풀의 수비력을 감안하면 득점 가능성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수비진에는 바스토니(CB)의 결장으로 변화가 불가피해질 전망. 최근 5경기 실점도 6실점으로 인터 밀란의 명성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디마르코(CB)가 나폴리전에서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만큼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점유율에서 앞섰음에도 찬스와 유효슈팅을 나폴리가 더 많이 가져갔다는 데서 결정력을 제외한 경기력은 나폴리가 더 좋았음을 알 수 있다. 주전들이 총 출동할 리버풀을 상대로 실점 가능성은 높다.
● 리버풀 (리그 2위 / 승승승승승)
9경기 무패를 달리며 쾌조의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6연승은 덤으로 따라왔다. 주력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며, 대부분의 주력 전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원정이지만 우세한 쪽은 리버풀이다.
마네(LW / 21경기 8골 1도움), 살라(RW / 22경기 16골 9도움)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수 있다. 조타(FW / 5경기 5골 1도움), 디아즈(FW) 등 골문을 노릴 수 있는 자원이 매우 많다. 직전 경기에서는 살라와 피르미누(FW / 5경기 공격포인트 없음)가 슈팅을 한 개 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다득점에 실패하기는 했으나, 폼이 좋은 조타의 기용으로 결정력을 더 높일 수 있다. 원정에서 4경기 연속으로 패배가 없고, 최근 원정 3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하는 등 원정에서도 득점력에는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수비진은 걱정할 이유가 없다. 전력 누수도 없으며, 우리가 알고있는 주전 멤버들이 모두 나올 수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실점으로 실점률도 매우 좋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 결장자 : 오리기(FW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전적 없음
2. 인터 밀란 이번 시즌 홈 성적 : 12전 9승 2무 1패 (무실점 비율 : 42%, 무득점 비율 : 0%)
3. 리버풀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3전 8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64%, 무득점 비율 :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리버풀의 승리를 점치겠다. 최근 페이스가 리버풀이 더욱 압도적이다. 공격진 대부분의 선수를 기용할 수 있고, 인터 밀란은 공격진이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저하되어 있다. 인터 밀란의 기본적인 수비력은 좋긴 하지만 최근 실점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도 리버풀의 손을 들어주는 부분이다. 리버풀이 다득점 경기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으며 오버(2.5) 가능성도 높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리버풀 승 (추천 o)
[핸디캡 / +1.0] 리버풀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