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제 (리그 12위 / 패무승패패)
생테티엔에게 일격을 당하고 충격이 컸나보다. 마르세유에게 패한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5실점 패배는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 막강한 공격력을 무기로 삼는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대량 실점을 각오해야 할 수 있다.공격진의 집중력은 칭찬할 만 하다. 슈팅과 유효슈팅을 리그에서 가장 적게 함에도 불구하고, 득점력은 중위권 수준을 유지시켜주고 있다. 비록 5실점을 하며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이전경기 마르세유를 상대로도 멀티 득점을 성공시켰다. 풀기니(FW / 5경기 1골 1도움)가 6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도 반갑고 부팔(FW / 5경기 2골), 마그나니(CM / 5경기 2골)도 눈에 띄진 않지만 묵묵히 득점을 기록해주고 있다. 다만 공격 찬스를 많이 잡지 못해 득점의 개수 자체는 적은 편이다. 1득점 정도는 가능하겠으나 거기까지가 한계라고 본다.수비진은 확실하게 문제. 이전 경기에서 공격진에서 두 골을 넣어 주었음에도 5실점을 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5경기에서 11실점으로 대량 실점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상위권 네 팀을 상대로 4경기 8실점으로 경기 당 두 골의 실점률을 보이고 있다. 물론 홈 경기라 홈 어드밴티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공격력이 좋은 스트라스부르라 흔들리는 수비가 집중 공략당할 가능성이 높다. 멀티 실점까지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
◈스트라스부르 (리그 4위 / 승승승패승)
낭트와의 경기를 이기며 금방 패배의 기억에서 벗어나기는 했다. 그런데 득점력이 갑자기 1득점으로 줄어든 것이 심상치 않은 징조. 최근 공격수들의 이탈이 조금 있어 화력 감소의 징후가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일단 이번 경기까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승점 3점을 따오는 데는 지장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공격진은 공백이 있을 전망. 가메이르(FW / 5경기 4골), 디알루(FW / 5경기 1골 1도움)가 이탈했다. 최근 득점이 없는 디알루는 그렇다 치지만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던 가메이로의 결장은 타격이 제법 있다. 아조르케(FW / 5경기 1골 2도움)가 최근 도우미 역할에 충실했지만 스코어러의 역할로 돌아오고 토마손(CM / 5경기 1골 2도움)이 공 배급과 침투를 통한 득점에 기여하는 형태로 나서야 할 듯. 최근 낭트와의 경기에서 1득점에 그친 것이 화력 감소의 징조가 아니기를 바라야 할 듯 하다. 2득점 정도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을 듯.기존 스트라스부르의 이미지는 ‘수비는 내다버린 팀’ 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같은 ‘닥공’팀인 보르도전 (3-4 패)을 재외하면 2실점 아래로 실점률을 억제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원정에서는 점유율을 9%나 포기하는 대신 안정적인 운영으로 무실점 확률을 11%나 올리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최근 5경기에서 3경기나 무실점 경기를 기록한 것도 좋은 신호다. 상대 공격 집중력은 경계해야 하지만 슈팅을 만들어내는 횟수 자체가 적은 팀이라 1실점 아래로 실점을 막을 수 있다.
◈코멘트
스트라스부르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다만 주력 공격수들의 이탈과, 낭트전 1-0 승리를 득점력 감소의 징조로 본다면 대량득점 승리는 어렵다. 그래도 스코어는 오버 ▲(2.5)가 유력하다. 앙제의 공격진이 찬스를 만들어내는 빈도는 적지만 효율적으로 공격을 마무리 짓고 있어 두 팀 모두 득점 가능성은 열려있다. 스트라스부르의 득점력이 시즌 초반만큼 터지지는 않는 추세라 핸디(+1.0) 적용은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다. 스트라스부르 승 / 오버 ▲를 주력으로 삼자.
◈추천 배팅
[[승패]] : 스트라스부르 승
[[핸디]] : +1.0 스트라스부르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