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피파 랭킹 56위 / 팀 가치 : 298.70m 파운드)
같은 팀의 강호 알제리와는 다르게, 고전하기는 했으나 이기기는 했다(1-0 승). 다만 적도 기니를 상대로 경기 내용을 압도적으로 풀어나가지는 못했다. 점유율도 55:45 정도였고, 슈팅 숫자는 12vs12로 동률이었다. 하지만 수세적인 운영을 하는 시에라리온의 특성 상 승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역시 높은 편.
일단 득점 가능성이 높다. 상대 진영에서 8할에 가까운 움직임이 이루어진다. 왼쪽 측면의 그라델(LW / 시바스포르)의 폼이 워낙 좋아 공격의 40%를 왼쪽으로 전개할 것이다. 중앙 수비 블록을 단단히 할 시에라리온의 특성 상 측면으로 공이 돌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측면 자원의 폼이 좋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코트디부아르가 롱볼 비중이 13%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공중볼 경합 승리 공동 3위인(4회) 할러(FW / 아약스)를 이용해 공을 떨궈주고 측면 자원이 침투하는 식의 그림도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득점 루트만큼, 멀티골 가능성도 충분하다.
실점 가능성은 낮다. 일단 롱볼 비중이 굉장히 높은 편인 시에라리온을 상대로 공중볼에서 전혀 밀리지 않을 것이다. 시에라리온이 높은 롱볼 비중 대비 공중볼 경합에서는 10위를 겨우 차지하고 있지만, 코트디부아르도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횟수로만 따지면 12vs11로 한 개 차이다. 시에라리온의 공격을 잘 억제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시에라리온이 웅크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변변한 공격 기회를 잡기가 힘들다. 무실점 가능성이 높다.
- 결장자 : 볼리(CB / 울버햄튼)
유럽파 센터백의 결장이지만 바이(CB / 맨유)와 델리(CB / 데미스포르)가 남아있다. 그리고 시에라리온이 수세적으로 나올 터라, 수비를 할 상황이 상대적으로 없을 것이다.
시에라리온 (피파 랭킹 108위 / 팀 가치 : 10.63m 파운드)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골키퍼 카마라(GK / 이스트 엔드 라이온스)의 활약이 매우 결정적이었고, 수비 블록을 촘촘히 쌓았음에도 어쩔 수 없는 개인 기량의 격차로 찬스 자체는 많이 내주었다는 것이 흠이다.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도 비슷하게 나오겠지만, 역시 승리의 가능성은 낮다.
득점 가능성은 상당히 떨어진다. 롱볼 비중이 18%로 높은 편으로, 카마라(FW / HIFK)의 공중볼 경합 능력(4회, 공동 3위)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도 공중볼 경합에 있어서 시에라리온과 대등하므로 공격 플랜이 잘 먹히지 않을 것이다. 또 체급 차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수세적인 운영이 강제되는데, 투레이(LW / 허난 쑹산 룽먼)를 제외하고는 거의 센터서클 아래에 머물 것이다. 전술상 득점 가능성은 닫아두는 편이 좋다.
전력 상 어쩔 수 없이 실점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앙 수비 블록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상대 측면 자원들의 폼이 좋다는 것이 문제다. 자하(LW / 크팰), 코르넷(LW / 번리), 코난(LB / 랭스), 그라델(RW / 시바스포르) 등 측면에서 드리블과 개인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다. 이들이 1차전에서 성공시킨 드리블만 8개고, 모두 상대 진영에서 성공시켰다. 따라서 개인 기량에서 밀려 수비 블록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 두 골 이상의 득점을 열어 두자.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 closed] 2-0 (코트디부아르 승)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예상한다. 코트디부아르의 여러 측면 드리블러들은 시에라리온의 수비 블록을 쉽게 무력화 시킬 것이다. 시에라리온의 수세적인 운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스 자체는 많이 내주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코트디부아르의 다득점 승리가 예상된다. 따라서 핸디(-1.0)승을 점치는 것도 좋다. 코트디부아르 승 / 코트디부아르 핸디(-1.0)승 정도면 안전한 선택이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코트디부아르 승 (추천 o)
[핸디캡 / -1.0] 코트디부아르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