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 (리그 19위 / 패무무무무)
승리 DNA를 잃은 지 5달이 넘었다. 그나마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면서 패배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번 라운드 상대는 리그 2위 인터밀란이다. 승점 확보에 험로가 점쳐진다.3백 시스템을 통해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간다. 특히 상위 클럽 상대로는 수비 시 5백을 형성하며 수비에 안정감을 찾으면서 최근 4경기 2득점 2실점으로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막시모비치(CB)가 수비의 중심을 잡으며 ‘3선’ 3명이 두꺼운 블록을 쌓으며 상대 슈팅을 억제하는데 힘을 싣는다. 로마를 상대로도 적극적인 압박이 주효했고 측면에서 맨투맨 마킹을 통해 크로스 제어와 슈팅 제어에 성공하면서 무실점 성과를 이뤄냈던 점을 고려한다면 최근 인터밀란의 좋지 못한 공격진을 상대로 1실점 내외로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득점은 기대하기 어렵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긴 했으나 하위 클럽 상대로 기록한 부분이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홈에서 더욱 수비적인 탓에 9골 밖에 득점하지 못하고 있고 홈에서 상위 클럽 상대로는 대부분 일방적인 경기 속에 3경기 중 1골 밖에 생산하지 못할 정도로 역습 또한 주효하지 못했다. 에쿠반(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이 살아나는 추세지만 이들의 단조로운 역습 패턴이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지닌 인터밀란의 수비벽을 뚫기란 사실상 어렵다. 무득점에 묶일 공산이 높다.
◈인터밀란 (리그 2위 / 패승무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우수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4배가 넘는 스쿼드를 자랑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근 흐름이 심상치 않다. 로마를 상대로 컵에서 승리를 거둔 경기 외에 AC밀란(1-2), 나폴리(1-1), 리버풀(0-2)과의 강행군 속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이전 리그 일정에서는 사수올로(0-2)에게 마저 충격 패를 당하며 인자기 감독이 부임 이후 첫 위기를 맡고 있다. 특히 이전 경기 이후 경기력에 매우 화가 난다는 발언을 통해 경기력에 대한 불만족을 표출 하기도. 특히 윗선 자원들의 결정력이 부족했다. 29개의 슈팅 중 8개의 유효 슈팅을 가져갔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점은 굉장히 아쉬운 대목. 유사한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원정 길을 떠나 다득점은 기대하기 어렵고 1-2득점 생산에 그칠 가능성이 농후하다.수비에서의 아쉬움 역시 짙다. 중원-코어를 단단하게 가져가며 주도권을 가지고 상대를 밀어붙이지만 이전 경기 중원에서 턴 오버 ▲만 무려 6번이 나오면서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볼 소유에 있어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상대 압박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 제노아가 최근 강한 압박을 통해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들의 탈 압박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면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코멘트
원정 승 / 언더 ▼(2.5)접근을 고려해야한다. 인터밀란의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하고 이전 경기 공격력에서의 결정력 난조를 드러내면서 이번 라운드 역시 다득점은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올 시즌 중-하위 클럽 상대로 원정에서 2골 이상 득점할 정도로 극단적 수비 전략을 파훼 할 수 있는 충분한 전력 임은 분명하다. 다득점은 기대하기 어렵고 1-2득점 생산을 목표로 해야한다. 제노아가 최근 짜임새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무승부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인터밀란에게 유독 약했던 모습과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할 것이 분명하다. 저득점 위주의 원정 승이 가장 유력한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인터밀란 승
[[핸디]] : +2.0 제노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