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이전 시즌 10위)
이전 시즌은 여러모로 위험한 순간이 많았다. 중반까지만 해도 압도적인 최하위였지만 이영민 감독이 젊은 선수들을 조합하며 위력적인 팀을 만들었다. 일단 이영민 감독도 이전 시즌의 실패를 교훈 삼아 다시 시작해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전 시즌 부천의 발목을 잡은 것은 경기 당 한 골도 되지 않는 득점력이었다. 3백을 사용하고 측면 자원들을 활용하는 것은 좋았지만 단조로운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아길라르(FW), 은나마니(FW)를 영입하고 김호남(FW)을 보강하며 새로운 공격 조합을 짜는데 시간은 제법 걸릴 것으로 보인다. 1득점이 한계로 보인다.이전 시즌 뒷문 제어가 잘 이루어지지 못했다. 중원의 간격 유지에 비해 뒷공간 허용문제가 잦았고 선수단의 체력과 집중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편이다. 마지막 15분 동안 10골 이상 넣지 못한 팀은 부천이 유일했다. 경기에서 뒤지면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주는 빈도가 잦다. 이전 시즌 경기 당 1.47골의 실점률을 감안하면 실점 가능성은 큰 편이다.
◈아산 (이전 시즌 8위)
새해 벽두부터 12명이 팀을 떠났고 한용수(DF), 이기현(GK), 박세진(RB)등 주요 전력들이 모두 팀을 떠났다. 구단주의 방침으로 인해 외국인 선수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도 있는 상황에서 승격 후보로 보기에는 무리가 크다.점유율과 패스 수치는 떨어진다. 대신 가장 다이렉트한 공격 전개를 추구한다. 플랫4 전술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았지만 선발 라인업은 플랫3로 소개되는 경우가 잦았다. 즉 선수들의 위치 조정을 매우 즐기는 편이다.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했지만 '민간인 팀'으로 바뀐 이후에는 중원 장악에 어려움을 겪었고 공격력 저하를 크게 겪어야 했다. 외국인 스트라이커 없이 이를 극복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다이렉트한 공격을 추구하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장점을 보이는 편이다. 박주원(GK), 이호인(DF), 송주호(CB)등 검증된 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수비적으로 보강은 착실히 이루어진 상태다. 국내 선수 뎁스를 끌어올리는 기조를 보여주며 검증된 선수들을 바탕으로 수비진 재편성에 들어설 것이 유력하다. 하지만 조직력을 다지는 기간을 얼마나 짧게 가져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실점 정도는 허용 가능성이 있다.
◈코멘트
저득점 무승부 페이스의 경기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라는 변수는 있으나 이전 시즌의 득점력 부재를 잊어서는 안된다. 아산의 경우에는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치르게 되어 득점력 빈곤에 시달릴 전망이다. 최근 맞대결 5경기에서도 모두 언더 ▼(2.5)를 기록했다. 언더 ▼를 주력으로 가져가는 것이 가장 안전한 픽이 될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아산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