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 (리그 19위 / 무무무패승)
최근 팀 분위기가 점점 살아나는 중이다. 이전 브라이튼전에서 3-0으로 승리를 따냈고, 그 이전 맨유전 무승부와 리버풀전 0-1 석패 역시 충분히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력이 강한 팀을 상대로도 무력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최근 상승세의 중심엔 베호르스트(FW, 이전 경기 1골 1도움)가 있다. 리버풀전 부상으로 인해 상태가 의심되었으나 이전 경기 무리 없이 선발로 출전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중앙에 확실한 중심추 역할을 해줄 선수가 추가되면서 측면의 맥닐(LW, 22경기 1도움)이나 레넌(RW, 13경기 2골)의 속도를 활용한 접근도 충분히 구상해볼 수 있게 되었다. 수비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단 2실점만을 내주었는데, 이는 맨유와 리버풀에게 각각 1실점씩 허용한 것들이다. 전체 무게 중심이 뒤쪽에 형성되어 있기에 상대 공격수들이 쉽게 공간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위권 팀이지만 상대를 답답하게 하기엔 충분하다.
◈토트넘 (리그 8위 / 패승패패승)
이전 라운드 이변의 주인공.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2의 승리를 따내면서 이전 리그 3경기 3연패의 아쉬움을 씻어내는데 성공했다. ‘에이스’ 케인(FW, 22경기 7골 2도움)나 핵심 자원 손흥민(LW, 20경기 9골 6도움)의 존재감이 여전히 높다. 순위 자체가 아주 높지는 않으나, 분명 최상급의 공격 조합을 갖춘 팀이다. 또한 유벤투스에서 온 신입생 2명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벤탄쿠르(CM)는 준수한 탈압박과 볼 운반 능력을 보여주며 3선에 확실하게 정착했고, 쿨루셉스키(RW)도 이전 경기에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만 문제는 번리전은 맨시티전과 달리 전방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윙백들의 전달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토트넘의 입장에서 번리의 소극적인 움직임은 많은 어려움을 야기할 것이다. 또한 최근 수비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메로(DC)의 활약이 인상적이지만, 그와 별개로 팀은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허용 중이다. 이들의 공격적인 운용과 겹쳐 더 큰 약점이 될 수도 있는 경기다.
◈코멘트
언더(2.5점 기준) / 무승부 선택지를 추천한다. 팀 전력은 확실히 토트넘의 우위이지만, 번리가 후반기에 확실히 살아난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맨시티전과 달리 토트넘에게 크게 공간이 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번리도 베호르스트(FW)라는 확실한 공격 카드가 있기에 어느 정도 반격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위험 부담이 어느 정도 있는 선택지이지만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기에 충분히 고배당에 도전해봄직하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번리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