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제 (리그 13위 / 승패패패패)
안정적인 중위권 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승점 30점은 넘겨야 완전히 안전지대에 안착했다고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강등권과의 승점이 8점차 이기는 하지만, 지금 페이스는 강등권으로 내려가는 페이스다.마르세유에게 5실점을 한 것은 체급 차이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가정한다면, 수비에게 최근 침체 원인을 물을 수는 없다. 마르세유전을 제외하면 최근 4경기에서 2실점 이상 기록한 적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실점을 아예 막지는 못하고 있지만 수비진은 할 만큼 해주고 있다. 유효 슈팅 비율을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게 만드는 등 수비진의 능력은 1실점 아래로 실점을 억제할 능력은 충분하다. 문제는 수비가 아닌 다른 곳에 있다.최근 4연패의 이유는 득점력 부재가 가장 큰 이유다. 4연패 동안 2득점에 그쳤다. 슈팅 숫자도 리그에서 가장 적은데, 유효슈팅 비율도 리그에서 가장 나쁘다. 즉 슈팅을 잘 만들지도 못하는데 겨우 만든 슈팅도 빗나간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세트피스와 페널티킥으로 득점하는 경우는 제법 된다. 부팔(FW / 5경기 1골)과 풀기니(AM / 5경기 1골 1도움)의 폼이 좋지는 않아 최근 침체된 페이스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득점 가능성은 매우 낮다.
◈랑스 (리그 10위 / 패패패승무)
이제 조금 제 페이스를 찾은 것일까? 최근 두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았는데, 결국 보르도를 3-2로 잡은 것이 자신감 충전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리그 10위지만 유럽 대항전 진출권인 5위와 겨우 승점 3점차다. 랑스도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승점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최근 문제는 득점력이다. 물론 3골을 넣고 이긴 경기도 있지만, 최악의 수비를 가진 보르도전이라 큰 의미를 둘 수는 없다. 이 경기를 제외하면 4경기 3득점. 유럽 대항전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팀에게 이런 득점력은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유효슈팅을 리그에서 두 번쨰로 많이 기록했던 지라 이러한 결과는 괴리감이 든다. 무잉가(FW / 5경기 2골)의 감각은 나름 나쁘지 않은 만큼, 부진한 소토카(AM / 5경기 0골 0도움)가 더 분발해야 할 듯 하다. 일단 득점 가능한 잠재력은 가지고 있다.실점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물론 상대 공격진의 부진이 심각한 것은 맞지만, 랑스의 원정 실점률도 만만치 않다. 12경기 22실점으로 경기 당 두골에 가까우며, 무실점 경기도 1번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유효슈팅이 골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골키퍼 레카(GK)의 선방률이 62.5%로 밑에서 5번 째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렇다. 상대 공격진의 부진이 심각하기는 하지만, 1실점 정도 열어놓는 것은 나쁘지 않다.
◈코멘트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앙제의 수비력은 돋보이는 수준이라 골이 터질 가능성 자체가 적다. 그렇다고 앙제가 최근 득점력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저득점 페이스의 경기가 유력하므로, 가장 안전한 픽은 언더 ▼(2.5)가 될 것이고, 승무패와 핸디(+1.0) 적용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앙제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