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리그 16위 / 패패승승패)
이전 경기 패배로 한껏 올랐던 팀 에너지 레벨이 잠시 떨어졌다. 이 팀의 전환점이 된 계기는 무리키(FW)의 영입 이후 팀 경기력이 살아난 느낌이다. 실제로 그의 영향력은 3경기 연속 MVP를 타낼 정도로 상당하다. 이전 경기 역시 득점을 기록하면서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팀 색깔 또한 더욱 뚜렷해졌다. 좌-우 측면에서 크로스 비율이 높아졌고 무리키(FW)의 머리와 세컨 볼 찬스를 통한 찬스 메이킹으로 공격 옵션 또한 다양해졌다. 발렌시아가 세트피스 실점이 많고 롱 볼에 취약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면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여전히 수비에서의 불안감은 잔존한다.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의 간격 조절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실점하면서 집중력 있는 경기를 가져가지 못한다. 특히나 홈에서 자랑하던 견고한 수비 역시 이전 홈 2경기 연속 실점으로 다소 불안한 상황. 이전 경기들 보다 공격적으로 나가는 탓에 수비 전환 속도가 늦는 점이 큰 원인으로 꼽힌다. 발렌시아가 역습에 특화된 팀인 점을 고려한다면 1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발렌시아 (리그 12위 / 승무무패패)
끝없는 부진에 빠져있다. 어느 덧 리그 7경기 쨰 승리하지 못하며 순위도 12위까지 곤두박질 친 상황. 강팀들과의 일정이 많았지만 알라베스(19위)와 에스파뇰(13위)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한 부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수비에서의 문제가 심각하다. 이전 경기 파울리스타(CB)와 가야(LB)가 빠진 수비진에서의 안정감은 떨어졌고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다 보니 한번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중원에서 길라몬(CM)-모리바(CM)역시 중원-코어를 단단하게 가져가지 못했고 볼 소유에도 상대 압박을 유연하게 벗어나지 못하면서 2경기 연속 20개 이상의 턴 오버 ▲를 범했다. 3백과 4백 시스템을 혼용하며 힌트를 착안하려 하나 아직까지는 인상적인 결실을 맺지는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 파울리스타(CB)가 복귀하긴 하지만 경기 후반 떨어지는 집중력과 조직력에서 잡음을 극복하지 못하고 상대에게 실점할 것이 분명하다.무너지는 수비 라인에 비해 공격력은 준수한 편. 득점력만큼은 홈-원정 기복 없이 일관된 편이다. 게데스(FW, 최근 5경기 2골)와 두로(FW, 최근 5경기 2골)가 공격진을 이끌고 있긴 하나 많은 득점을 생산해내고 있진 못하다. 측면 자원들이 역습 시 적극적으로 공격 가담 이후 고른 득점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긴 하나 윗선 자원들의 완벽한 시너지가 묻어나오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상대가 홈에서 다소 라인을 끌어올리며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들의 장점인 역습 패턴이 주효한다면 1득점 생산은 기대해봐도 좋다.
◈코멘트
무승부 / 오버 ▲(2.5)접근을 고려해야한다. 최근 들어 마요르카가 무리키(FW)의 합류 이후 경기력이 매우 좋아졌다. 공격의 다양한 옵션이 생겨났고 세트피스 수비 시에 공중볼 경합 역시 힘을 실으면서 공-수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반면, 발렌시아의 흐름은 좋지 못하다. 수비에서의 전력 누수가 심하고 전반적인 수비 지표가 떨어지면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다소 치고 받는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다득점 위주의 무승부가 가장 유력한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발렌시아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