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 직전경기(2/2)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0(25:22, 25:22,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30)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1(21:25, 25:17, 25:19, 25:19)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3승13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레오(29득점, 63.16%)가 득점 리더가 되었고 공수에서 맹활약한 차지환(12득점, 64.71%)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화력 대결에서 우위를 점령한 경기. 곽명우 세터가 상대 허를 찌르는 토스를 통해서 만들어준 찬스볼을 놓치지 않고 조재성(9득점, 58.33%)의 지원 사격도 나왔으며 범실(16-20)과 서브싸움(7-7)에서도 판정승을 기록한 상황. 다만, 18.18%의 낮은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했고 미들 블로커진의 활약이 미비했다는 것은 찜찜한 부분으로 남았다.
삼성화재는 직전경기(2/3)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1(25:20, 25:11, 16:25,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31)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0(30:32, 25:19, 25:23)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최근 6경기 5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2승14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V-리그 한 세트 최다 서브 득점(9점) 및 개인 한 세트 최다 득점(4세트 15점)을 기록한 러셀(38득점, 53.47%)이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11개 후위공격: 15개 블로킹: 4개)을 작성하는 가운데 3경기 연속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경기력을 선보였고 토종 선수들의 높은 수비 집중력으로 나타난 경기. 황승빈 세터가 승부처에 상대 허를 찌르는 중앙 속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C퀵 오픈으로 신장호(10득점, 52.11%)을 활용한 새로운 공격 활로를 만들어 냈던 상황. 또한, 블로킹(12-8), 서브(12-6), 범실(23-24)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점령했던 승리의 내용.
삼성화재가 지난 4차전에서 상대전 연패를 끊었고 현재 팀 서브(전체 2위)와 블로킹에서 OK금융그룹 보다 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팀 공격성공률에서는 OK금융그룹(52.81%, 전체 2위)이 삼성화재(49.73%, 5위) 보다 우위에 있다. 또한, 삼성화재는 4일 김익혁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 되면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 졌다. OK금융그룹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4차전 맞대결 에서는 삼성화재가 (1/18) 홈에서 3-0(25:22, 25:19, 25:21) 승리를 기록했다. 러셀(24득점, 67.86%, 블로킹 3개, 서브 2개)이 공격 범실 제로(0개)를 기록하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블로킹(9-4), 서브(5-1)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는 가운데 상대전 10연패 흑역사에도 종지부를 찍었던 경기. 반면, OK금융그룹은 레오(24득점, 57.89%)가 분전했지만 공격 패턴이 쉽게 노출되면서 6번이나 상대에게 가로막혔고 곽명우 세터가 다른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던 경기. 3세트 교체 투입 된 권준형 세터는 차지환(10득점, 69.23%)과 호흡은 좋았지만 레오와 타이밍이 맞지 않았던 상황.
세트별 경기력에 기복이 심한 두 팀의 최근 행보를 감안한다면 3-0 승부의 가능성은 지울수 있다고 생각 되지만 풀세트 접전의 가능성도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타이밍에 걸린 경기다.
핸디캡 =>승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