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직전경기(2/5) 홈에서 도로공사 상대로 1-3(18:25, 16:25, 25:22, 17: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 원정에서 GS칼텍스 상대로 0-3(18:25, 20:25, 18:25) 패배를 기록했다. 6연패 흐름 속에 시즌 8승19패 성적. 도로공사 상대로는 김미연(16득점, 37.50%)이 분전했지만 무릎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캣벨(18득점, 30%)의 결정력이 떨어졌던 경기. 캣벨이 후위로 빠졌을때는 전위에서 하이볼 처리를 해줄수 있는 선수가 없었고 20%의 낮은 팀 리시브 효율성에 그쳤던 상황. 또한, 블로킹(3-9), 서브(4-6), 범실(23-17) 싸움에서 모두 밀렸던 패배의 내용.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2/3) 원정에서 페퍼저축은행 상대로 3-1(25:16, 23:25, 25:13, 25:1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30)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2-3(26:24, 19:25, 25:22, 18:25, 12:15) 패배를 기록했다. 6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13승13패 성적. 페퍼저축은행 상대로는 하효림 세터가 아닌 김혜원 세터가 선발 출전했고 3세트 부터는 오랜 시간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염혜선 세터가 주전 세터의 복귀를 신고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경기. 엘레나(20득점, 40.91%)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팀이 그토록 기다리던 이소영(18득점, 48.39%)의 부활이 나왔고 정호영(12득점, 75%)이 중앙을 장악했던 상황. 또한, 박혜민(11득점, 61.544%)까지 활용하는 다양한 공격 루트로 상대 블로킹 라인을 무력화 시켰던 승리의 내용.
3,4차전 흥국생명에게 일격을 허용한 KGC인삼공사 이지만 5차전은 하효림 세터가 아닌 주전 염혜선 세터가 경기에 나선다. 또한, 팀 리시브 최하위를 기록중인 흥국생명의 리시브 불안이 팀 공격 성공률의 차이를 만들 것이다. KGC인삼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4차전 맞대결 에서는 흥국생명이 (1/7) 원정에서 3-1(25:15, 21:25, 25:23, 25:21) 승리를 기록했다. 토종 선수들이 수비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줬고 캣벨(41득점, 44.19%)이 50%의 높은 점유율 속에서도 각이 큰 공격으로 V-리그 자신이 세운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작성한 경기. 반면, KGC인삼공사는 주전 세터 염혜선이 왼손 중지 골절 수술(6주)을 받고 이탈하게 되면서 하효림 세터 체제로 6경기째 나섰고 하효림 세터의 토스 안정감이 떨어졌던 경기. 하효림 세터가 엘라나(24득점, 24%), 이선우(20득점, 40%)과 호흡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낮고 빠른 토스를 선호하는 이소영(9득점, 25.81%)과 호흡이 맞지 않았고 중요한 순간마다 나온 범실로 흐름을 내준 게 뼈아팠던 상황.
캣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흥국생명은 캣벨의 무릎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이 악재가 된다. 다만, 흥국생명 토종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타이밍이 되는 만큼 KGC인삼공사의 일방적인 승리 보다는 3-1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승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