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그 14위 / 승무패패승)

전형적인 하위권 팀의 플랜을 가지고 경기를 하는데, 의외로 잘 먹히고 있다. 가와사키에게 0-1로 석패하고 지난 경기에서는 1-0 승리까지 엮어내는 등 플랜A에 대한 완성도는 높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라인을 내리고 수비적인 태세를 취하는 지라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코노(RW / 2경기 1골)를 이용한 오른쪽 측면 공략이 유일한 해법으로 보인다. 공격과 관련된 수치에서는 모두 15위 이하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물론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서기 때문에 공간 노출에 대한 약점을 공략할 수는 있으나, 한 선수에게 많은 것을 맡기는 것은 다득점을 보장하기 힘든 방법이다.

수비력은 장점이다. 주전 레프트백인 방나간데(LB)의 결장은 아쉽지만, 현재까지 공격 성공률과 실점에서 리그에서 3번째로 좋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의 성향을 감안하면, 수세적인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까지 페이스를 보면 조직력을 바탕으로 실점 통제에 굉장히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의 슈팅 숫자를 제어하기만 한다면 무실점도 가능할 수 있고, 히로시마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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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아오키(MF), 방나간데(LB), 소다이(DF), 하야시(GK) 

히로시마 (리그 11위 / 무승무승무)

리그에서는 계속 비기는 중. 오히려 컵대회에서는 일찌감치 2승을 챙기며 순항중이다. 컵대회의 반 만큼만 리그에서 보여주었다면 순위가 더 높았겠지만, 아직 경기력이 올라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듯 하다.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감독이 직전 경기에서야 경기를 지휘 할 수 있었다는 페널티는 있었다. 스키베 감독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공격 숫자에 비해 너무나도 부족한 슈팅 숫자. 리그에서 3번 째로 적은 슈팅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 3경기 2득점에 그치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결국 직전 경기에서도 산토스(FW / 3경기 0골)의 드리블을 제외하면 공격진에서 큰 기회를 잡지는 못했고, 산토스도 슈팅을 1개 만들어내는데 그쳤다. 스키베 감독이 어떻게 팀을 조련할지는 모르겠으나, 저득점 페이스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공격적인 기조라 수비 약점은 지적할 만 하다. 공격 횟수를 줄이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실패하고 있는데, 공격적인 기조 때문에 당연히 공간 노출에 대한 약점이 있다. .다만 이에 비해 실점률은 굉장히 낮게 유지하고 있는데, 골키퍼가 선방률 리그 3위에 올라있는 덕분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가 측면 공략 이외에 뾰족한 해법이 없음을 감안하면 다실점 걱정은 덜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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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없음 

데이터 &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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