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직전경기(3/9)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2-3(28:26, 20:25, 25:23, 22:25, 13: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6)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2(27:25, 25:19, 25:27, 16:25, 15:9)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15승15패 성적. 대한항공 상대로는 상대가 V-리그 최다 범실 신기록(47개)을 갱신할 만큼 범실이 많았던 도움(?)을 놓치지 않았고 신영석(50득점, 50%), 조근호(9득점, 77.78%)의 중앙 속공이 잘 통하면서 분전했지만 좌우 날개의 화력 대결에서 밀렸던 경기. 다우디(14득점, 35.90%)가 3세트 부터는 자주 교체 될 만큼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고 2경기 연속 결장한 서재덕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임성진(3득점, 17.65%)은 리시브에서 제 몫을 해냈지만 공격력이 많이 떨어졌던 상황. 또한, 김광국 세터의 낮은 블로킹이 상대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되었고 팀 블로킹(13-4) 싸움에서 부족함이 나타난 패배의 내용.
삼성화재는 직전경기(3/8)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0-3(20:25, 20:25,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5) 홈에서 대항항공 상대로 0-3(20:25, 19: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3승17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코로나 이슈로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연습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탓에 선수들의 실전 경기 감각이 떨어진 모습이 2경기 연속 나타난 경기. 16.95%의 낮은 리시브 효율성에 그쳤으며 러셀(15득점, 37.50%)도 범실(8개)이 많았던 상황. 또한, 주전 세터 황승빈의 토스방향과 공격수와 호흡이 좋지 않았고 블로킹(2-7), 서브(5-6) 싸움에서 밀렸던 패배의 내용.
이틀 동안의 휴식기간이 있었지만 연속 되는 풀 세트 접전의 피로가 남아 있는 한국전력이다. 또한, 서재덕의 출전이 삼성화재와 경기까지 어려울것 같다는 장병쳘 감독의 인텨뷰가 9일에 있었고 다우디도 허벅지에 부상이 있는 가운데 출전하고 있다. 삼성화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5차전 맞대결 에서는 삼성화재가 (2/3) 홈에서 3-1(25:20, 25:11, 16:25, 25:23) 승리를 기록했다. V-리그 한 세트 최다 서브 득점(9점) 및 개인 한 세트 최다 득점(4세트 15점)을 기록한 러셀(38득점, 53.47%)이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11개 후위공격: 15개 블로킹: 4개)을 작성했고 토종 선수들의 높은 수비 집중력으로 나타난 경기. 반면, 한국전력은 서재덕(17득점, 57.14%)이 분전했지만 다우디(4득점, 26.67%)의 경기력 기복 현상이 나타났으며 서브(6-12)와 블로킹 싸움(8-12)에서 밀렸던 경기.
올시즌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경기력의 반복 이였던 다우디 였다. 또한, 삼성화재는 러셀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친정팀 한국전력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삼성화재가 상대전에서 3승2패 우위를 점령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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