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세 (리그 6위 / 승승패패)
최근 공식 경기 3연패. 아약스에게 패배한 것은 전력상 확률이 높았으나 너무 많은 실점(0-4 패)을 당하며 체면을 크게 구겼다. 주포의 결장과 거친 플레이로 인한 카드 변수로 승점 3점을 가져오기는 어렵다고 평가받고 있다.특이하게 홈에서 성적이 오히려 좋지 않다. 득점은 줄어들고, 실점은 더 많아진다. 홈에서 점유율을 평균적으로 53% 가져가고 있기는 한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상황.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오펜다(FW / 5경기 4골)가 퇴장 징계로 인해 출전 정지된 것이 안타깝다. 프레데릭(RW / 5경기 3골 1도움)의 결정력이 좋기는 하지만 드리블로 상대를 교란 시키는 유형과는 거리가 멀다. 오프더 볼과 슈팅이 좋은 선수라 적절한 지원이 없다면 필드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상대 수비력을 감안하면 1득점 정도로 선을 긋는 것이 좋을 듯.매우 거칠게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한다. 파울을 범하는 횟수가 리그에서 두번째로 많다. 이전 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레드카드가 나왔다. 문제는 이 때문에 이른 시간부터 수적 열세에 놓이는 경우가 잦다는 것. 트벤테 전은 45분에 레드카드가 나왔고, 흐로닝언 전에서는 35분에 레드카드가 나왔다. 오랜 시간 수적 열세에 있다 보니 체력적, 전술적 열세는 필연적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 실점한 6실점 중 5개의 실점이 레드카드 이후에 나왔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카드 관리를 하지 못한다면 PSV의 맹공을 무실점으로 버티기는 어려울 전망.
◈PSV (리그 2위 / 승승패패승)
이전 경기 4-0 완승으로 득점 감각과 분위기 전환을 동시에 성공. 컵대회 이기는 하지만 추격의 동력을 얻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비테세가 까다로운 상대이기는 하지만 원정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터라 승점 3점은 유력한 상태다.일단 득점력은 신뢰할 수 있다. 베르테센(FW / 5경기 2골 1도움)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없지만 비니시우스(FW / 5경기 1골)가 돌아온다. 2선의 각포(AM / 5경기 1골 2도움)와 브루마(RW / 5경기 1골)도 1선을 지원해줄 것이며 괴체(AM / 5경기 3골)가 하부리그 팀을 상대로 했지만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반갑다. 공격자원들의 폼이 들쭉날쭉한 편이지만 가지고 있는 옵션이 많아 득점력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수비는 최근 아약스-AZ에게 멀티 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리고 있다. 비테세도 이 두 팀과 비슷한 수준의 상위권 팀이라 실점 가능성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는 상태다. 가장 큰 문제는 75분 이후에 실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잦다는 것으로, 최근 패배한 리그 두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모두 75분경에 실점하고 말았다. 수비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는데 애를 먹고 있으며 상위권 팀을 상대로 꾸준히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걱정스럽다. 1~2실점 정도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낫다.
◈코멘트
PSV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팀 전체적인 득점력은 잘 유지하고 있다. 다만 PSV 공격진의 폼이 전체적으로 내려온 상태라는 점, 수비력에 의문부호가 있다는 점 때문에 쉽게 승리를 가져올 수는 없을 것이다. 이기더라도 ‘진땀승’ 형태로 이길 것이 유력하다. 따라서 PSV 핸디(+1.0)승 접근은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양 팀 모두 득점 기회가 열려있는 만큼 스코어는 오버 ▲(2.5) 가능성이 높다. PSV 승 / 오버 ▲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
◈추천 배팅
[[승패]] : PSV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