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스트 (리그 12위 / 패승무패승)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6경기에서는 멀티 실점이 단 1경기에 불과했다. 나름대로는 수비 상황 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 수 위의 전력을 상대로 최소 실점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인 일정으로 현 수비 퍼포먼스가 나쁘지 않다는 점 정도는 참작 요소가 될 수 있겠다.
‘대형 1선’ 무니에(FW, 최근 10경기 2골)의 페이스가 매우 나쁘다. 하지만 ‘멀티 2선’ 오노라(AMF, 최근 4경기 3득점 1실점)의 페이스가 단연 압권이다. 연계 플레이에 다소 취약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으나, 직선적인 드리블 돌파와 함께 라인 브레이킹에 특화되어 있다. 마르세유(리그 3위)의 측-후방은 비교적 넓은 편이기에 역습 한 방을 위한 환경은 마련할 수 있을 것. 최소 1골 내외의 성과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한편, 올 시즌 리그 1위 – 리그 7위와 치른 10경기에서는 1승 2무 7패를 기록했다. 또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우는 단 2회에 그쳤다. 대량 득점이 가능한 환경은 결코 아닐 것.
마르세유 (리그 3위 / 패승무패승)
최근 유독 어려움이 많은 상위 전력. 앞선 리그 3경기에서는 1무 2패로 부진하다. 언급한 3경기에서는 단 1골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와의 병행을 두고, 스쿼드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편이기도 하다. 참고로 근래 치른 리그 6경기에서는 총 9실점을 허용했으며, 이 중 6실점(전체의 66.6%)가 후반 실점이었다. 후반 뒷심 부재에 의해 문제를 노출할 여지도 있겠다. 오버(2.5 기준) 가능성을 높이는 간접 요인이기도 하다.
직전 모나코와의 격돌(0-1 패)에서는 석패를 당하긴 했으나, 경기 내용은 좋았다. 게르송(AMR, 직전 경기 볼 터치 82회), 파예(AMC, 84회)의 볼 터치 기회가 상당했다. 적어도 높은 지점으로의 볼 공급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고 봐도 좋다. 실제로 전체 패스(666회)의 31.5%(210회)는 상대 지역에서 공유됐을 정도로 윗선에서의 볼 공유에 문제가 없었다.
다만 삼피올리 감독 역시도 “1선 재목”의 영향력 부재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수비지향적으로 나설 브레스트의 후방에서 대량 득점을 올릴 수 있을 지는 의문. 가뜩이나 4일 뒤 유로파 컨퍼런스 일정에서 ‘강호’ 바젤과의 2차전 원정이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참고로 파예(AML, 최근 10경기 2골 1도움), 윈데르(FW, 최근 10경기 1골 1도움), 게르송(AMR, 최근 10경기 1골) 등 주요 공격 옵션들의 영향력 부재에 대해서는 반드시 인지가 필요하다.
결장 정보
◦ 브레스트 : 샤르도네(CB / ★★★★), 사이드(FW / ★★★★), 가브리엘(CB / ★★★★), 시부아즈(CB / ★★★★)
◦ 마르세유 : 없음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 브레스트, 최근 5번의 홈경기에서 2패를 기록 중.
◦ 브레스트, 최근 5번의 홈경기 중 3경기에서 오버(2.5 기준) 양상을 기록 중.
◦ 마르세유, 최근 5번의 원정경기에서 2패를 기록 중.
◦ 마르세유, 최근 5번의 원정경기 중 4경기에서 오버(2.5 기준) 양상을 기록 중.
미리 보는 결론
언더(2.5 기준) / 무승부 접근을 추천한다. 주요 수비 자원들의 전력 이탈을 안고 있으나, 수비 위주의 경기 운영과 함께 후방 제어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 반면, 앞으로의 일정에 앞서 선수단의 컨디션 조절을 신경 써야하는 마르세유다. 다양한 전술 변화 시도로 조직력 부분에 있어 난항을 겪는 중. 우세 전력을 갖고 있으나 선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다.
BETTING TIPS
[일반 승/무/패] 무승부 (1순위)
[핸디캡 / 1.0] 브레스트 승 (3순위)
[언더오버 / 2.5] 언더 (2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