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리그 8위 / 패무승패패)
스트라스부르에 패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권 진입은 더 힘들어졌고, 0-2로 지고 돌아온 2차전을 앞두고 흐름도 꺾이게 되었다. 일단 3골이 필요한 상황인데, 분위기 상 쉽지는 않아보인다.벤예데르(FW / 유로파 6경기 0골)가 유로파에서 침묵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리그에서는 27경기 15골로 확실한 ‘주포’의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유럽 대항전에서의 침묵은 현 시점에서 뼈아픈 점. 애초에 리그에서도 슈팅을 만들어내는 빈도가 중위권 수준인 터라, 다득점 가능성이 옅었지만 현 상황에서 3득점은 어려운 과제로 보인다. 일단 폴란트(FW / 유로파 7경기 2골)를 신뢰해야겠지만, 다득점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보는 것이 옳을 듯.슈팅을 억제하는 데 일가견이 있어, 홈에서는 실점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다. 아직 유로파에서는 홈 3경기를 치르는 동안 1실점 밖에 기록하지 않기도 했다. 다만 슈팅 중 유효 슈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법 높다는 점이 우려스럽기는 하지만, 대량 실점은 생각하기 어렵다. 홈에서는 거의 60%의 점유율을 가지고 오기 때문에, 경기 주도권을 잡고 수비 상황을 최대한 만들지 않는 것을 플랜으로 삼을 것이다.
◈브라가 (리그 4위 / 승무무승패)
리그에서는 4위냐, 5위냐 싸움이기 때문에, 모나코에 비해서는 리그 순위 싸움에서는 자유로운 편이다. 일단 원정에서 약하기 때문에, 승리보다는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을 듯.유럽대항전 원정에서 실점 빈도가 높다. 리그에서도 원정에서는 경기 당 1골이 넘는 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유럽 대항전에서도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후반 막판에 실점하는 경우가 많은 편으로, 4경기 중 3경기에서 후반 80분 이후에 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1차전을 2-0으로 이기기는 했지만 이런 기록을 보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를 전망. 실점 가능성은 깔아두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현재 모나코가 득점 페이스가 가라앉은 상태라, 한 골만 넣어도 모나코 입장에서는 굉장한 타격이 될 것이다. 일단 브라가의 원정 득점 페이스가 경기 당 한 골은 되고 있다(4경기 5골). ‘주포’ 호르타(FW / 유로파 9경기 4골 4도움)의 성적도 상대 주포와 비교하면 더 좋은 편이며, 1차전에서 박스 내 슈팅을 9개나 만들었을 정도로 공격 전개에 있어서는 믿을만한 편이다. 호르타도 기대 득점 대비 많은 골을 넣는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어, 한 골 정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코멘트
모나코의 주포가 유로파에서 부진하고 있어, 모나코가 다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브라가는 주포의 결정력이 좋기는 하지만 무리하게 득점을 노릴 이유는 없다. 모나코가 주도권을 잡아 공격 빈도는 더 높을 것임을 고려하면 다득점 무승부가 가장 확률이 높을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브라가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