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 (리그 5위 / 승승승패승)
스퍼트가 늦어도 너무 늦지 않았나 싶다. 최근 4승 1패로 굉장히 좋기는 한데, 이미 우승권과는 멀어진지 오래다. 일단 4위를 확보하는 것을 리그에서는 현실적으로 봐야 할 상황이다.1차전에서는 완전히 경기력에서 압도당하고 말았다. 슈팅을 5번밖에 만들어내지 못했고, 빅 찬스는 당연히 없었다. 점유율은 약간이나마 앞섰음에도, 결국 공만 돌리다 경기를 내주고 만 셈이다. 이렇듯 유럽 무대에서 겐트의 전방 파괴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유럽 대항전 최다 득점자가 컴스(MF / 유럽대항전 5경기 2골)라는 점도 이를 방증한다. 베주스(AM / 19경기 2골 3도움)의 결장으로 인해 공격진이 고립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다. 다득점은 현실적으로 어렵다.PAOK도 1점차는 불안하기에, 나름 공격을 해볼 가능성이 높다. 다만 겐트의 수비력은 굉장히 좋다. 리그에서 두번쨰로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고, 최근 페이스도 5경기 2실점으로 굉장히 좋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홈 강세는 이어지고 있어, 6경기를 치르는 동안 3실점을 내준 것이 전부. 상대가 최근 득점을 만드는데 제법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단 뒷문 제어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PAOK (리그 1위 / 무무승승승)
한점 차이 스코어는 확실히 불안하다. 경기는 굉장히 효율적으로 치르기는 했지만, 골 결정력에서 난조를 보여 2차전에서 부담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을 상황이다.1차전에서 상대에게 빅찬스를 하나도 주지 않았을 만큼 수비적으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단 리그에서의 스탯을 보면, 원정에서 무실점 비율이 10%나 상승하므로, 수비적으로는 더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상할 수 있다. 최근 득점력 난조를 철통 같은 수비력으로 커버하며 무패를 달리고 있고, 1차전 승리로 인해 수비적으로 더 신경을 쓰는 방향이 합리적이기도 하다. 다실점은 가능성이 낮다.다만 아쉬웠던 점은 1차전에서 시도했던 8개의 슈팅 중 2개만이 골문으로 향했다는 점이다. 최근 경기에서는 유효슈팅 8개를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해 악폼(FW / 지난 리그 37경기 10골)이 91분에 터뜨린 극적인 골로 ‘신승’을 거두기도 했다. 최근 득점 페이스도 5경기 6골로 인상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유럽대항전에서는 원정 무득점이 두 경기 밖에 없기는 하지만, 확실하게 상대를 제압할 만큼의 득점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코멘트언더(2.5)를 주력으로 삼으면 좋을 것이다. PAOK가 수비적으로 신경을 많이 쓸 가능성이 높고, 겐트가 유럽무대에서의 전방 파괴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그에 비해 PAOK가 공격적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도 못하다. 경기에서는 홈 이점이 있는 겐트가 신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겐트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