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리그 6위 / 승패패패승)
챔스 진출권에서는 점점 멀어지는 모양새. 리버풀에게 패한 것은 넘어갈 수 있지만, 사우스햄튼에게 1-3으로 패한 것은 치명적이었다.안토니오-보웬(FW)이 둘 다 이탈한 것은 치명적이다. 물론 안토니오는 부상 의심 단계이기는 하지만, 부위가 햄스트링이라 뛸 수 있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경기력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굉장히 큰 악재. 두 선수가 웨스트햄 리그 득점의 33%를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득점력에는 큰 감소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수첵(DM)의 공중볼을 이용한 세트피스가 장기 이기는 하지만, 전담키커 크레스웰(LB)도 부상이 의심스러운 상황이라 득점 루트가 딱히 떠오르지 않는 상황. 다득점이 어려운 상태라는 점은 확실하다수첵-라이스(CM)로 이루어진 3선의 단단함은 리그 탑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문제는 오그본나(CB)가 빠진 이후 라인 컨트롤과 수비 리딩을 해줄 선수가 부족하다는 것. 주마(CB)가 신체 능력은 좋지만 신체능력에 의존하는 바가 크고, 도슨(CB) 역시 분류하려면 파이터형 센터백에 가깝다. 유효 슈팅 비율을 낮게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슈팅을 내주는 빈도가 높은 편이라 실점 통제에 애를 먹고 있는 중. 최근 4경기에서도 꼬박꼬박 1실점씩 실점을 하고 있다. 1실점 정도는 가능할 것이다.
◈세비야 (리그 2위 / 패승무승무)
리그 우승은 레알 마드리드가 크게 미끄러지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일단 챔스권을 사수하는 편이 현실적인 목표. 바르셀로나가 덜 치른 한 경기를 이겨도 승점 2점 차이이기 때문에, 순위 유지와 챔스권 사수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유로파 강자였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원정에서는 다득점을 기대할 수 없다. 공격 라인에 누수가 있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슈팅 전환율이 7%로 홈에 비해 두 배 이상 줄어들기 때문. 팀 내 최다득점자 미르(FW / 최근 5경기 0골)도 부진하고 있고, 유럽 대항전에서는 8경기 1골로 전혀 인상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1차전을 승리했기 때문에, 일단 지키기에 초점을 맞추고 경기를 풀어나갈 확률이 높다. 다득점은 기대할 수 없다.수비진 누수가 심하다. 3선 저지선 역할을 해줄 중원 자원과, 양 풀백, 주전 센터백이 결장한다. 다만 라이트백은 나바스(RB), 중원 저지선은 델라이니(DM)가 역할을 대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의 핵심은 쿤데(CB)도 건재하므로, 수비 누수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0분당 슈팅을 2번째로 적게 내주고 있고, 유효 슈팅 개수는 아예 리그에서 가장 적게 허용하고 있는 만큼, 수비에서 큰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 상대 공격진 누수도 제법 심한 편이라, 세비야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일.
◈코멘트
세비야가 원정에서는 조심스럽게 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고, 웨스트햄도 공격진 누수가 제법 심한 편이다. 저득점페이스는 확률이 매우 높다. 승부에서는 무승부도 유력한 편인데, 양 팀이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쉽게 득점이 터지지 않는 흐름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언더 ▼(2.5)를 주력으로 삼으면 좋을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세비야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