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프도리아 (리그 16위 / 패패패승패)
잠파올로 감독 부임 후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직전 경기 밀란에게 1-0패하긴 했지만 이전 경기들 보다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이며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상황. 비록 2경기 밖에 치루지 않았지만 수비에서의 성과가 돋보인다. 여전히 요시다(CB)가 빠져있지만 콜리(CB)-마그나니(CB)가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고 ‘3선’에서 링콘(CDM)과 엑달(CDM)이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1차 저지에 힘을 싣는다. 밀란을 상대로 적정 수준 선방을 이뤄내는데 있어서 이들의 공 역시 만만치 않다. 비슷한 기조가 이어진다면, 이번 경기 역시 1골 내외로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격진에서는 단연 센시(CAM, 최근 3경기 2골)활약이 돋보인다. ‘주포’ 가비아디니(FW)가 부상으로 이탈해있지만 ‘2선’에서 산시(CAM)가 공-수 연결고리를 담당하며 적절한 찬스메이킹을 통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생산하고 있다. 칸트레바(CAM) 역시 기존에 받던 견제에서 벗어나 좀 더 여유로운 상황 속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공격 전개를 이끌고 있다. ‘1선’에서 카푸토(FW, 최근 5경기 2골)가 혼자 짊어지어야 하는 부담감이 크지만 이들의 시너지가 묻어 나온다면 1-2득점 생산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가비아디니(FW / A급), 콰레이렐라(FW/ A급), 요시다(CB/ A급), 담스가드(MF / B급)
● 엠폴리 (리그 11위 / 무패패무무)
안드레아졸리 감독의 고심이 깊어져간다. 최근 리그 8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직전 2경기 칼리아리(1-1)와 볼로냐(0-0)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잡을 수 있는 경기를 잡지 못하며 중위권을 맴돌고 있는 상황.
특히 리그 최다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후방 라인이 굉장히 불안하다. 경기 당 허용하는 유효슈팅 비율이 가장 많고 그렇기에 경기 당 선방 역시 리그 2위다. 팀 내 정신적 지주가 부족하다보니 실점 이후 후속실점까지의 도달 시간이 매우 짧다. 대량실점이 많아지는 이유 중 하나다. 그나마 원정에서는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가는 탓에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다. 중 하위 클럽 상대 6경기 중 멀티 실점 경기는 단 한 경기뿐이고 승리를 거둘 만큼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의 공격력이 그닥 뛰어나지 않은 점을 고려한다면 1골 내외로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윗선의 화력은 준수한 편이다. 최전방에서 피나몬티(FW, 최근 5경기 2골)가 신장을 활용해 수비진에 하중을 가하고 ‘2선’에서 베라야미(CAM,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개인 기량을 통해 공격 전개를 이끌고 있다. 하위권 팀 상대로도 원정에서 꾸준하게 득점을 성공한 점을 미뤄보아 이들의 배후 공간을 노릴 수 있다면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 결장자 : 하스(CDM / B급), 루페르토(CB / B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3승 1무 1패(삼프도리아 우세)
2. 삼프도리아 이번 시즌 홈 성적 : 13전 3승 3무 7패 (무실점 비율 : 7%, 무득점 비율 : 15%)
3. 엠폴리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5승 5무 2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16%)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forbet] 0-2 (엠폴리 승)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이번 일정의 메인 선택지는 ‘핸디(-1.0)패’다. 두 팀의 공격력이 뛰어나지 않다. 더군다나 삼프도리아는 감독 교체 이후 수비에서의 안정감을 찾은 상황. 엠폴리 역시 원정에서는 실점을 최소화 하고 있다. 승부의 추가 기울 가능성이 적다. 저득점 위주의 무승부가 가장 유력한 선택지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엠폴리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