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지난 시즌 2위)
정규시즌 2위에 안착했으나 대전에게 승격 플레이오프에게 패했다. 다만 이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1+2 승격이 진행될 다음 시즌에 승격 가능성이 높다. 득점력 유지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선전이 예상되는 시즌.
경기당 1.4점의 득점으로 10개 구단 중 3위의 득점력을 뽐냈다. 개인의 스피드와 활동량을 토대로 한 공간 침투를 중시한다. 조나탄(FW / 30경기 15골 1도움)의 완전 영입에 성공하여 조나탄을 연결 고리로 윙어들의 침투와 윙백의 박스 침투 형태를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 속공시에는 중앙 미드필더들의 적극적인 전방 침투로 공격 숫자 증가에 힘을 싣는다. 이런 기조를 유지한다면 득점 가능성은 제법 있는 편이지만 전남 수비력을 감안하면 많은 득점은 기대하기 힘들다.
측면에서의 공수 전환속도가 빠르다. 수비시에는 541대형을 유지하며 간격 유지에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다만 중앙 미드필더들의 전방 침투로 인해 중원 간격 유지에서 애를 먹는 경우도 있다. 수비와 중원 사이 공 투입은 고질병. 이 사이를 상대 공격형 미드필더가 공략한다면 실점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받지만 상대가 내려 앉을 확률이 높아 많은 실점은 기대하기 힘들다.
- 결장자 : 없음
● 전남 (지난 시즌 4위)
이번 시즌에도 2부리그지만, FA컵 우승으로 ACL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비록 대전에 발목이 잡혀 1부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유종의 미란 이런 것임을 확실히 보여준 시즌. 다만 리그-FA컵-ACL 병행이 오히려 리그 순위 유지에는 독이 될 가능성이 있다.
메인 전술은 선수비 후역습. 발로텔리(FW / 37경기 12골 5도움)의 스피드를 역습시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편이다. 주어진 찬스를 많이 살리지는 못했지만 박스안에서의 슈팅은 매우 날카롭다는 평. 다만 상대가 밀집 수비를 할 경우 전진 패스가 잘 풀리지 않는 전형적인 '역습 특화' 팀이다. 상대가 간격 유지에 능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공격진이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 다득점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수비 조직력은 괜찮은 편. '안티 풋볼' 소리를 들을 만큼 견고한 대인마크와 지속적인 빌드업 방해, 효율적인 롱볼을 구사한다. 현재 팀이 넉넉치 못한 상황이고 세개 대회를 병행해야 하는 만큼 이런 성향이 약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호, 황기욱, 정재희, 박찬용 등 팀을 떠난 선수들도 많아 전력이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수비적인 성향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맞불을 놓을 시에는 난타전도 제법 나오는 편이지만 리그에서는 스타일을 고수하여 대량 실점을 예방하려 할 것이다.
- 결장자 : 없음
●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경기 2승 3무 0패 (안양 우세)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언더(2.5)를 주력으로 삼으면 좋다. 저득점 페이스 경기가 유력하다. 승부에서는 전력 유출이 상대적으로 보이는 안양의 손을 들어주겠다. 최근 전적도 안양이 앞서고 있다. 점수 차가 크게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핸디(-1.0)는 리스크가 제법 있다. 언더 / 안양 승리를 주력으로 가져가자.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안양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