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그 7위 / 승무승패승)
이전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2-0의 승리를 따냈다. 만만치 않은 상대였지만 확실히 전력 차이가 나는 만큼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다이어(DC)를 중심으로 짜여진 3백이 상대 1선 자원을 잘 제어하며 1개의 유효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인상적.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 중 4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확실히 콘테의 팀답게 수비적인 안정감은 높은 편이다.다만 이번 경기는 상대가 퀄리티 높은 팀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이전 맨유와의 경기에선 3백 앞쪽 공간을 계속 내주면서 3실점을 허용했었다. 3선 라인에 마땅한 수비형 미드필더 없이 ‘2미들체제’로 운영되며 이 공간에서 계속 위기를 초래하는 중. 그나마 그 역할을 기대해볼 수 있는 스킵(DM)의 부상 이탈이 아쉽다. 웨스트햄이 핵심 윙어가 결장하긴 하지만 그래도 2-3선 자원의 전진이 위협적인 팀이고, 1선 공격수 역시 힘을 갖춘 선수라 순식간에 대형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이전 경기보다는 확실히 운영의 난이도가 높을 것이다.
◈웨스트햄 (리그 6위 / 패패패승승)
주중 세비야아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1-0, 연장전 끝에 2-0의 승리를 따냈다. 보웬(RW)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수첵(CM)이나 야르몰렌코(RW) 같은 2-3선 자원들을 적극 공격에 침투시키며 상대 수비 대형을 계속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피지컬이 뛰어난 수첵을 박스 안에 계속 침투시킨 것이 상대 수비에 큰 부담을 줬다. 안토니오(FW) 역시 득점을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계속 센터백들과 싸워주며 2선 자원들을 자유롭게 하는데 일조했다. 토트넘이 수비가 나름 탄탄한 편이지만 이쪽도 공격이 나름 날카로운 편이다.다만 수비에서는 어느 정도 주의가 필요하다. 핵심 자원인 오그본나(DC)나 쿠팔(DR)이 빠지면서 안정성이 다소 감소한 상황이다. 이전 5경기 중 무실점으로 마친 경기가 주중 세비야전 단 1경기다. 토트넘 공격진의 퀄리티를 감안하면, 핵심 자원들을 잃은 이들의 수비가 이번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코멘트
무승부의 결과를 예상한다. 토트넘이 브라이튼을 상대로 완승을 따내긴 했으나 이번 경기는 그보단 확실히 체급이 높은 상대다. 이전 맨유전에서 자신들의 약점을 크게 드러낸 상황이라 웨스트햄도 확실히 대비가 됐을 것이다. 웨스트햄은 보웬의 공백이 아쉽긴 하지만 보웬이 없음에도 세비야를 뚫어낼 정도로 다른 자원들의 컨디션이 좋은 편. 토트넘에겐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웨스트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