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스 (리그 3위 / 패승패승무)

마르세유가 최근 흔들리고 있어 추격의 기회를 잡았지만 니스도 성적이 들쭉날쭉해 확실하게 치고 올라갈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홈에서 하위권 팀들에게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많은 것이 문제. 최근에는 클레르몽에게 0-1로 잡히며 밀집 수비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니스는 홈에서 실점률이 올라간다. 홈에서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하는데, 역습 대처에 대한 미숙함이 영향을 미쳤다. 클레르몽전을 보면 점유율은 앞섰지만, 슈팅 개수는 두배 적었고, 14개의 허용 슈팅 중 11개의 슈팅을 박스 안에서 허용하는 등 역습 상황에서 적절한 커버와 슈팅 제어가 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베르사유가 일단 수비를 단단히 하고 한방을 노리는 플랜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원정에서와는 달리 홈에서 경기 수보다 실점이 더 많은(13경기 14실점) 니스 입장에서는 항상 뒷공간에 대한 걱정을 해야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리그 최소 실점의 니스 수비력을 신뢰한다면, 1점 아래로 실점을 막을 수는 있을 것이다.

공격 옵션이 많은 것은 호재다. 공중볼에 강점이 있는 델로트(FW / 5경기 1골)와 침투와 결정력에 강점이 있는 구이리(FW / 5경기 1골) 같이 여러 루트의 득점 경로가 있다. 베르사유가 최근 6경기에서 레드카드가 2개 나올 만큼 거친 팀이라, 20%에 육박하는 비중을 가진 세트피스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다만 최근 3경기에서 1득점에 그친 공격력과, 구이리와 델로트가 세 경기 째 침묵중이라 다득점에 대한 가능성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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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아마비(LB / C급), 아탈(RB / A급)

● 베르사유 (3부 리그 1위 / 패승승승무)

3부리그 1위 팀. 최다 득점 공동 2위와, 최소 실점 1위로 안정적 밸런스를 자랑하며 승점 3점차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되려 원정에서 득점력 좋아지는 만큼, 자신들의 장시인 원정 득점력을 얼마나 보여줄지가 관건. 다만 니스의 수비력이 만만한 수준이 아닌터라, 큰 인상을 남기기는 어렵다.

원정에서 강한 이유는 점유율 보다는 다이렉트한 공격을 선호하기 때문일 수 있다. 홈에서는 대부분 공격적인 플랜A를 이용하는 팀이 많으므로, 올라간 라인을 공략하는 빈도를 늘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니스가 홈에서는 56%의 점유율을 가져갈 만큼 홈에서는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지만, 베르사유에게는 이것이 호재가 될 수 있다. 다만 1부리그에서 최소 실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 아무리 1위 팀이라지만 3부리그 팀을 상대로 빈 틈을 많이 내줄지는 알 수 없는 일. 되려 수준 차를 실감하게 되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 베르사유의 역습 축구를 높게 쳐주어도 최대 1득점으로 선을 그을 수 있다.

니스가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최대한 실점하지 않고 많은 찬스를 견뎌내야 한 번 역습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5경기 실점은 3실점 뿐으로,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에는 후반전에 실점해 동점/역전을 허용하는 등 수비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니스가 다득점에 특화된 팀은 아니고, 선수비 성향의 팀에게 고전하는 모습이 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공중볼에 강한 델로트, 침투와 결정력이 좋은 구이리 등 가지고 있는 조합이 많아 실점 가능성은 높다고 보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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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없음

● 데이터 & 스탯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니스 승 (추천 o)

[핸디캡 / -1.0] 니스 승 (추천 x)

[핸디캡 / -2.5] 베르사유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