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네세 (리그 14위 / 무무승무패)
최근 팀 분위기가 그리 나쁘진 않다. 물론 이전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 중 유일한 1패난 상위권의 나폴리를 상대했던 경기다. 더불어 로마나 AC밀란, 라치오 같은 팀들과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여전히 순위는 하위권이나 최근 보여주는 경기들에선 충분히 저력을 보여줬다.현재 스쿼드 중 가장 아쉬운 점은 데울로페우(FW)의 부상 이탈이다. 전방의 베투(FW)와 함께 ‘빅앤스몰’ 조합을 구성하여 박스 안에서 확실히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던 선수.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골을 기록할 정도로 폼도 좋았다. 반면 베투는 최근 리그 9경기에서 골이 없을 정도로 전반기에 비해 폼이 크게 떨어진 상황. 우도지에(LM)-몰리나(RM) 조합을 활용해 끊임 없이 베투의 피지컬을 활용한 다이렉트한 플레이를 이어가겠지만, 그의 득점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노력 대비 성과가 그리 좋지 못할 것이다. 그나마 상대인 칼리아리가 3선 라인이 크게 얇아졌다는 점이 긍정적. 페레이라(CM)의 전진을 보다 적극 활용할 것이다. 측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시도를 꾸준히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칼리아리 (리그 17위 / 무승패패패)
최근 팀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 이전 AC밀란전 0-1 패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3연패를 허용 중이다. 그 이전 5경기에서는 2승 3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었는데, 라치오전 완패 이후 분위기가 확실히 꺾인 것이 눈에 띈다. 현재 18위 제노아와 승점 차가 단 3점에 불과해 여전히 강등 위기에 놓여 있는 팀. 빠르게 분위기를 반전시킬 필요가 있다.하지만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 스트루트만(DM)과 난데즈(CM)가 부상을 당하면서 중원이 크게 얇아진 상황에 마린(CM)마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여 스쿼드에서 이탈한 상태다. 현지에서는 바셀리(CM)를 유력한 대체 자원으로 보고 있는데, 그도 코로나에서 회복 후 이제 막 돌아온 상태다. 컨디션이 온전치 못할 것이다. 이미 풀백인 달베르트(DL)를 3선 자원으로 활용할 정도로 구멍이 큰 상황인데 추가 이탈자까지 발생하며 안정성이 더욱 떨어졌다. 이 공간에서의 지배력이 확실히 떨어진 모습을 보일 것이다.
◈코멘트
우디네세의 승리가 유력한 일정이다. 우디네세도 에이스 데울로페우의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최근 성적이 나름 안정적이고, 상대의 3선 공백을 이용하여 공격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볼 수 있을 것. 반면 칼리아리는 최근 꾸준히 분위기가 좋지 않은 와중에 코로나 문제까지 겹치면서 반전을 노리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홈 팀의 선전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보자.
◈추천 배팅
[[승패]] : 우디네세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