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월 27일 14:00 김천 상무 : 포항 스틸러스

K리그1 2월 27일 14:00 김천 상무 : 포항 스틸러스

링크핫 0 116 2022.02.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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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리그 6위 / 무)

역시 만만치 않은 팀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경기력에서 밀렸음에도 끝내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퇴장 이후에도 실리적인 움직임으로 수비력을 내세운 운영은 K리그 내 어떤 팀이 와도 뚫을 수 없을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역시 권창훈(RW/ 이전 시즌 11경기 1골)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는 모습이었다. 드리블 성공률도 50%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조규성(FW / 이전 시즌 27경기 8골)이 마무리하는 그림을 그린 듯. 하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력에서 압도당해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것이, 군인 팀의 특성상 선수단 이탈과 수급이 자주 이루어져 조직력과 세부 전술을 짤 시간이 부족하다. 당분간은 권창훈의 개인기량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을 듯. 문제는 이런 운영의 경우 권창훈이 막히면 공격이 죽어버린다는 것이다. 다득점은 힘든 구조라고 볼 수 있다.하창래의 퇴장 이후에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수비력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퇴장이 나오자마자 내려 앉으며 실리적으로 경기를 풀어간 김태완 감독의 선택이 승점 1점으로 되돌아온 셈이다. 하지만 상대 선수들에게 드리블 돌파를 너무 쉽게 내준 것은 고쳐야 할 부분. 드리블을 11회나 내주며 울산의 유기적 움직임에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울산의 톱 자원이 부실해서 다행이었지 아니었다면 실점 가능성도 있었던 경기. 포항의 유기적인 전술적 움직임으로 인해 실점하는 그림이 나와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포항 (리그 1위 / 승)

까다로운 제주 홈에서, 전북/울산 양강 체제를 깰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팬들을 크게 만족시켰다. 감독의 교체 선수 기용이 그대로 적중한 모습. 김기동 감독도 뿌듯한 마음이었을 것이다.공 점유율은 밀렸음에도 유효 슈팅은 6개를 기록해 1개를 기록한 상대팀을 아득히 압도했다. 비법은 박스 안에서의 슈팅을 최대한 많이 만드는 것. 이전경기에서 8개의 슈팅이 모두 박스 안에서 이루어져 다득점 확률을 높이는데 공헌했다. 경기가 밀리자 상대 라인을 눌러놓고 뒷공간을 노리기 위해 침투가 좋은 허용준(FW / 이전 경기 2골)을 투입한 것도 신의 한수. 상대 수비진이 국가대표 급이기는 하지만 조직력이 다 갖춰지지 않은 터라 빈틈을 잘 노리면 충분히 득점이 가능한 페이스다.이승모(FW)의 제로톱 전술은 수비적인 면에서는 완벽한 성공. 상대 수비수 최영준을 견제하며 발 밑이 좋지 않은 선수의 약점을 파고들고, 태클 성공률도 100%로 수비적인 면에서 ‘언성히어로’라고 불릴 만했다. 왼쪽 스토퍼에게도 지속적인 압박을 가해주며 상대 공격루트를 한쪽으로 몰아 수비를 쉽게 만들고, 상대 공격을 단조롭게 만드는데 능하다. 필요한 때는 6명이 수비를 서는 모습도 보여주며 완벽한 수비력을 갖춘 모습. 전술적으로 완벽했던 경기력만 보여준다면 무실점도 충분히 가능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코멘트

무승부를 예상해본다. 포항은 전술 적응도와 조직력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김천 선수들의 퀄리티는 좋지만 아직 발을 맞추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느낌. 하지만 수비적인 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저득점 위주의 무승부를 예측해볼 수 있다. 아직 포항도 원 톱 자원에 대한 고민은 남아있다. 언더 ▼(2.5)가 유력한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포항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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