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얀 (카타르리그 8위 / 패승승패무)

시즌 막판 흐름이 좋지 않았다. 순위는 8위까지 떨어졌으며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의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다. 최근 10년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진출에 실패한 적이 단 2번밖에 없었기 때문에 더욱 충격적이다. 또한 10년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진출한 적이 없다. 이전 경기에서도 알힐랄에게 3-0으로 대패하며 힘겨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득점력은 준수한 편. 시즌 막판 6경기에서 5번의 멀티 득점을 기록했으며 첫 경기인 이스티크롤과의 경기에서도 3골을 넣었다. ‘간판 2선’ 하메스(MF, 최근 4경기 2골 2도움)는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 소속의 볼리(FW, 최근 5경기 3골)도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빅클럽 잔뼈가 굵은 브라히미(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와 은존지(MF, 최근 5경기 3골)의 공격 지원도 뛰어나다. 이전 맞대결에서도 득점을 터뜨렸으며 하메스까지 돌아온다면 무득점으로 경기를 일관할 가능성은 낮겠다.하지만 최근 수비력의 문제점이 많아졌다. 시즌 막판 6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는 한번도 없으며 14실점을 허용했다. ‘주력 중원’ 은존지(MF), ‘주력 수비수’ 트라오레(DF), 이란 국가대표팀 소속 칼릴자데(DF)로 이어지는 ‘코어 라인’은 노련함과 안정감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모두 30대가 넘어가는 나이이기 때문에 순발력과 스피드면에서 다소 떨어진다. 여기에 언급한 칼릴자데(DF)는 부상으로 출전 가능성이 희박하다. 이전 알힐랄과의 경기에서도 알힐랄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했으며 이전 맞대결에서도 두배가 넘는 슈팅 숫자를 허용하며 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일정도 무실점의 가능성은 희박하다.

◈샤라야 (UAE리그 4위 / 무승패승무)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11월 중순 이후 공식경기에서 단 2패만을 기록했다. 리그 순위도 4위로 끌어올리며 치열한 리그 '2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과의 경기에서도 분전했지만 1-2로 패했으며 이후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2위' 경쟁을 펼치는 알라얀과의 이번 일정이 토너먼트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전 3시즌보다는 득점력이 다소 떨어진 페이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최근에 득점 흐름을 다소 회복했다. 에버튼 출신 ‘2선’ 베르나르드(FW, 최근 3경기 3골 1도움)가 최근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벤피카 출신의 ‘핵심 1선’ 카이우(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는 여전히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이전 맞대결에서도 슈팅 숫자에서 우위를 점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증명했다. 이번 일정도 최소 1실점의 가능성이 있겠다.수비력도 준수한 편. 리그 최소 실점 3위팀이며 이번 조별리그에서 알힐랄과의 경기를 제외하고 2경기에서 3개의 유효슈팅만 허용했다. 브라질산 수비 듀오 알레망(DF)과 멜로니(DF)가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 국가대표 소속 '주력 수비수' 압둘라만(DF)도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아랍에미리트 국가대표 3선 수로르(MF)의 수비 커버 능력도 뛰어난 편. 하지만 상대의 '핵심 2선' 하메스(MF)도 돌아오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이전 맞대결과 같이 1실점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

◈코멘트

알라얀의 최근 8경기 중 6경기에서 오버 ▲(2.5 기준)가 나온 점, 샤라이의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오버 ▲(2.5 기준)가 나온 점을 참고하면 오버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알라얀은 월드컵 득점왕 출신의 '핵심 2선' 하메스(MF)의 복귀가 무엇보다 반가울 수밖에 없다. 하메스 없이도 이전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뒀기에, 그가 돌아온다면 알라얀의 승리를 예상한다.

◈추천 배팅

[[승패]] : 알라얀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