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리그 6위 / 승승무패승)
이전 경기에서 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장 잔디 문제로 인해 원정 6연전을 치른 후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리그 순위도 6위까지 점프했다. 재정적 문제로 외국인 선수 없이 순항하고 있는 편. 리그에서 2패밖에 없는데, 상위 레벨인 안양과 광주 원정경기였음을 감안하면 적어도 중-하위 레벨에게는 지지 않는 축구를 한다는 것이다. 다소 소극적인 운영으로 인해 공격력이 부족하지만, 수비력은 리그 탑 급 수준이다.앞서 언급한대로 공격력 문제는 창단 후 3시즌간 이어져 오고 있다. 그래도 최근 4경기 6골로 팀 득점 감각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 특히, ‘핵심 1선’ 유강현(FW / 최근 4경기 3골 2도움)이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도 귀중한 선제결승골을 기록했다. K4 리그 출신으로 이번 시즌 충남아산에 입단하며 첫 프로 무대를 밟은 강민규(FW / 최근 4경기 2골)도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수비진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남을 상대로 무득점 경기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리그 최소 실점 팀(7경기 4실점). 최근 4경기 중 3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4-2-3-1 시스템을 기반으로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포백을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또한 이상민(MF), 이호인(DF), 이은범(DF) 등의 선수들이 수비 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중. 여기에 ‘No. 1 골키퍼’ 박주원(GK)도 경기당 3.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있다. 최근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경남을 상대로 최소 1실점 내외로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경남 (리그 8위 / 승패무패패)
최근 다시 부진(1무 3패)의 늪에 빠졌다. 순위도 8위까지 곤두박질쳤다. 특히나 코로나 19와 부상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봤다. 최근 4경기에서 4명이 퇴장 당하는 등 거친 플레이로 승점을 잃어가고 있다. 4-4-2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투 톱 전술의 조직력은 높아지고 있지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2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수비 문제는 여전히 문제점으로 꼽힌다.공격력은 준수한 편. 최근 리그 5경기 8골을 기록 중. ‘핵심 1선’ 에르난데스(FW / 최근 4경기 3골 1도움)와 ‘핵심 2선’ 윌리안(MF, 최근 3경기 1골 2도움) 없이도 연속골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서 돌아온 하남(FW, 최근 3경기 2골)과 이의형(FW, 최근 2경기 1골)과 정충근(MF, 최근 4경기 1골) 등 ‘1-2선 자원’이 다양하게 득점포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에르난데스(FW)가 복귀했고 리그에서 6경기 연속 득점을 가동하고 있지만 충남아산의 수비가 워낙 두텁기 때문에 멀티 득점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후방의 문제는 심각하다. ‘주력 수비수’ 우주성(DF)과 김영찬(DF)이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이민기(DF), 박재환(DF)등 어린 자원들이 고군분투하고는 있지만 역부족이다. 최근 2경기에서 6실점을 허용하며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리그 최다실점팀으로 올라왔다. 설상가상으로 ‘No.1 골키퍼’ 손정현(GK)이 퇴장으로 이번 일정까지 결장한다. 충남아산의 공격력이 그리 뛰어나진 않지만, 최근 득점감각(리그 4경기 6골)을 고려하면 최소 1실점은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충남아산의 공격력과 수비력, 최근 경기(7경기 중 4경기 언더 ▼(2.5 기준)) 성향을 고려하면 언더 ▼(2.5 기준)의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 경남이 최근 리그 6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고 있긴 하지만 최근 5경기 중 4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친 박동혁 감독 표 짠물수비도 만만치 않다. 홈 5연전 중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좋은 시작을 끊은 충남아산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동기부여가 더 충만한 상태다. 반면 경남은 부상자가 여전히 많으며‘브라질산 1선’ 에르난데스(FW)가 돌아왔지만 또 다른 ‘브라질산' 티아고(FW)가 퇴장으로 이번 일정에 나설 수 없다. 충남아산 승 / 언더 ▼(2.5 기준) 접근을 권장한다.
◈추천 배팅
[[승패]] : 충남아산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