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OK (리그 2위 / 무승무무승)

최근 5경기에서 패배는 없지만, 이미 올림피아코스와의 승점 차는 12점차로 벌어져 버렸다. 최근에는 득점력이 매우 저조해져 승점을 마음대로 쌓지 못해 우승 도전은 거의 끝난 모양새로, 유럽 대항전에서의 성적을 기대하는 수 밖에 없다. 그리스에서 50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1위 올림피아코스보다도 많은 득점을 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쿠르티치(CM / 22경기 15골)가 ‘주포’의 역할을 맡고 있지만, 유럽 대항전에서는 쿠르티치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맡고 지브코비치(FW / 유럽대항전 6경기 4골)가 해결사가 되는 모양새. 전반전에 득점하는 빈도가 높아, 전반전에 스코어를 벌리고 평균 60%를 점유하는 홈 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고가는 플랜이다. 점유율에서는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헨트가 밀집 수비를 할 가능성이 높아 전반전에 득점할 가능성은 미지수. PAOK의 화력을 믿는다면 득점 가능성은 높게 칠 수 있겠으나, 헨트의 수비력을 생각하면 다득점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최근 미트윌란과의 2차전을 복기해보면, 역시 수비면에서는 약점이 드러나보였다. 박스 안 슈팅을 제어하는 데 약점이 있다. 미트윌란의 14개의 슈팅 중 11개가 박스 안에서 이루어진 슈팅이었다. 물론 점유율을 높게 가져갈 것이 유력하기 때문에, 수비시 큰 위기 상황은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박스 안 슈팅을 제어하지 못한다면 헨트의 역습 상황 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상대에게 제한적인 공격 기회만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무실점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이다.

◈헨트 (리그 5위 / 승승승승승)

기세는 좋지만, 리그 내에서는 추격자의 입장이다. 플레이오프 1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승점 3점 차이를 좁혀야 한다. 플레이오프 1에 들어야 챔스에 진출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입장이다. 원정이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물론 전력차가 확연하게 차이나지는 않지만, 리그에서도 무득점 비율이 원정에서 40%나 될 정도로 득점력을 희생하면서 까지 실점 억제에 힘쓰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원정 스코어가 1-0이었던 점이 특기할 부분. 이번 경기에서도 라인을 굉장히 내리고 수비 지향적인 플랜을 들고 나왔을 가능성이 높으며, 많은 실점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라인을 내린 팀의 특성은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 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원정에서의 유럽 대항전 스코어가 모두 1-0이었던 점에서, 헨트의 원정 득점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쿰스(CM / 유럽 대항전 4경기 2골)가 유럽 대항전에서 팀 내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최근 컨퍼런스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한 브루노(FW / 최근 5경기 0골)도 결장할 예정이라, 다득점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코멘트

언더(2.5)를 주력으로 삼자. 헨트가 원정에서는 라인을 아예 내리면서 저득점 페이스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고, 매우 효과를 보고 있기도 하다. PAOK의 화력은 굉장하지만 전반전에 득점하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플랜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그래도 승부에서는 경기를 주도하는 PAOK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옳다고 본다.

◈추천 배팅

[[승패]] : PAOK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