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리그 4위 / 승무승무승)
최근 10경기 연속으로 패배가 없다. 2022년 들어 단 1패밖에 당하고 있지 않는데, 상대가 바이언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거의 모든 팀을 상대로 승점을 따냈다는 의미. 감독이 교체된 이후 순위도 챔스 진출이 가능한 순위까지 상승시켰다. 화력이 강점이다. 은쿤쿠(FW / 최근 5경기 2골 2도움), 실바(FW / 최근 5경기 2골)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강력하게 압박을 가해 턴오버를 유발하고, 이를 빠른 역습으로 마무리 짓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이 매커니즘으로 리그에서 4번쨰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는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이들의 리그 내 득점 효율은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에 이어 3번째로 좋다. 상대 팀의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만큼 지속적인 압박과 활동량에서 우위를 보인다면, 득점 가능성은 충분히 높게 쳐줄 수 있다. 압박 축구의 단점은 간격 유지와 뒷공간 노출이다. 라이프치히 역시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현재 라이프치히는 수비 라인 컨트롤로 이를 해결하고 있다. 오르반-시마칸-그바르디올로 이뤄진 3백은 기민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오프사이드를 유발하는데 능하다. 현재 라이프치히는 리그에서 두번째로 많은 오프사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방법으로 상대의 슈팅 시도를 줄이고 있으며, 리그에서 두번째로 적은 실점률을 기록하는 등 수비 안정감을 확실히 챙기고 있다.
◈아탈란타 (리그 7위 / 승무승승패)
나폴리에게 1-3으로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다만 작년 12월부터 경기력이 심하게 요동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순위가 7위까지 떨어지며 다음 시즌 유럽 무대 등장도 불투명하게 되었다. 다양한 원인이 지목되고 있으나, 득점력 저하는 공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탈란타의 기조는 공격이었으나, 현재는 퇴색된 지 오래다. 압박에 이어 진행되는 빠른 역습이라는 컨셉에는 변화가 없으나, 문전 앞에서의 결정력이 떨어져있다. 최근 아탈란타의 세 경기에서 슈팅은 총 47개를 기록했는데, 유효 슈팅은 도합 9개에 그쳤다. 자파타(FW / 최근 4경기 0골)와 무리엘 (FW / 최근 4경기 0골)의 기복이 심해지고 있는데, 두 선수의 에이징커브도 의심되는 수준. 유로파에서 4경기 3골 2도움으로 날아다니고 있는 말리노프스키(FW / 최근 5경기 1골 2도움)의 활약 이외에는 큰 기대를 걸지 않는 것이 좋다. 지난 시즌보다 압박의 강도가 많이 떨어졌다. 단적으로, 지난 시즌 아탈란타가 시도한 압박의 횟수는 리그에서 5번째로 높았으나, 현재는 리그 7위까지 떨어졌다. 압박의 성공률은 1위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나, 팀의 전체적인 에너지 레벨 저하를 의심할 수 있는 상태. 전방에서 압박을 가하기 때문에 팀의 간격 유지와 뒷공간 노출이 약점인데, 기민한 커버에서 약점을 보일 여지도 충분하다.
◈코멘트
라이프치히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아탈란타는 최근 리그에서의 경기력 기복이 드러나고 있다. 라이프치히가 지속적인 압박이라는 플랜A를 에너지레벨이 확연히 떨어진 아탈란타가 버티기 어려워할 것이다. 간격 약점 역시 라인 컨트롤로 커버할 수 있다. 다득점 페이스의 홈 승을 예상하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이프치히 승
[[핸디]] : -1.0 라이프치히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