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레흐트 (리그 6위 / 승무패패무)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아인트호벤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략상 아래인 팀들이라 실망할 수 밖에 없는 성적. 문제는 장점으로 꼽히던 득점력이 줄어드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최근 4경기에서 3골에 그치며 득점력 난조를 심하게 겪고 있다. 그 네 경기에서 유효 슈팅의 비중이 50%를 넘긴 경기는 아인트호벤과의 경기 하나뿐이었다. 전력 차를 바탕으로 상대를 몰아붙이기는 하나 방점을 찍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램슬라(AM / 최근 5경기 2골)의 분전은 인상적이나 두비카스(FW / 최근 5경기 0골)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어 최전방의 득점포 재 가동이 간절하다. 수비적으로는 신뢰할 수 있다. 다만 약점은 세트피스와 역습 상황을 꼽을 수 있겠다. 세트피스와 역습 상황을 합치면 전체 실점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시타르트가 세트피스와 역습으로 공격을 진행할 것임을 고려하면 무시할 수 없는 신호. 위트레흐트가 박스 안 진입을 원천 차단하는 팀이 아니기도 하다. 참고로 위트레흐트는 평균 65%의 슈팅을 박스 안에서 허용한다.
◈시타르트 (리그 17위 / 패패승패패)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놓기에는 아직 이르다. 아직 15위 빌럼과의 승점 차를 좁힐 기회도 한 경기 남아있으며, 스파르타와의 ‘승점 6점 짜리’ 경기도 남아있다. 다만 일정상 위트레흐트, 페예노르트, 트벤테가 남아있어 전망이 그렇게 밝지는 않다. 수세적인 경기를 하는 빈도가 높다. 따라서 공격적인 부분에서 큰 장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유효 슈팅 비중이 높기는 하나, 슈팅을 만드는 빈도가 리그 최하위이기 때문에 득점력에 큰 변동을 가져오지는 못하고 있다. 상대가 역습과 세트피스에 약점이 뚜렷하기는 하나, 공격 기회 자체가 제한적으로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플레밍(AM / 최근 5경기 1골)의 분전은 가상하지만 슈텐스(Am / 최근 5경기 0골)의 부진도 길어지고 있다. 라인을 내리고 수비 태세를 갖추는데 주력할 것이다. 다행히 위트레흐트가 최근 득점력 난조를 겪고 있어 효과를 볼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기록했던 10골 모두 박스 안에서 허용했을 정도로 박스 안 진입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있지 못하다. 리그에서 가장 슈팅을 많이 내주는 팀의 수비력을 고평가 할 수는 없다. 대량실점을 면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다.
◈코멘트
위트레흐트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칠 수 밖에 없다. 비록 문전 앞에서의 결정력 문제를 드러내고 있으나, 시타르트의 수비력을 고평가 할 수 있는 요소가 없다. 다만 라인을 내리고 실점을 최소화하는 플랜은 유효할 가능성이 높다. 위트레흐트의 최근 득점력 난조를 고려하면, 언더 ▼(2.5)를 픽하는 것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위트레흐트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