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서부 13위 / 패무패패승)
이전 시즌의 복병 노릇을 톡톡히 했지만 하위권에 처져있는 수비진 리빌딩이 제대로 마무리 되지 않으며 하위권에 처져 있다. 비록 홈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나, 팀 전력이 아닌 먼 원정길의 영향이 매우 강하다. 이전 시즌 공격을 이끌었던 세 선수가 모두 부진하고 있다. 다좀(LW / 최근 4경기 0골), 화이트(FW / 2경기 0골), 카이세도(RW / 최근 5경기 0골)다 침묵이 길어지며 팀 득점력 부진의 원인이 되고 있다. 골문 앞에서의 결정력이 문제가 아닌 공격 전개 자체가 답답한 모습으로, 득점 기댓 값이 2경기당 1골을 겨우 넘는 수준이다. 카발리니(FW / 최근 5경기 1골)가 분전하겠으나, 앞서 언급했던 세 선수의 부활 없이는 다득점은 어려울 것이다. 19경기 44실점을 기록했던 2020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전 시즌 34경기 45실점으로 수비력이 성장한 모습이었는데, 시즌이 끝나고 수비진을 대거 교체한 것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했다. 수비진에 새로 들어온 얼굴만 6명이며, 이는 조직력 부재로 인해 5경기 9실점을 기록한 원인이 되었다. 다만 홈에서는 아직 실점이 없어, 이번 경기에서는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기대는 해볼 수 있다.
◈포틀랜드 (서부 12위 / 무승패무패)
이전 시즌 서부 우승팀의 꼴이 말이 아니다. 이전 시즌 다양한 공격루트와 선수들의 호흡으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현재는 수비 불안과 홈/원정 성적의 불균형으로 부진하는 중. 특히 원정에서의 공격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이다. 원정에서 2경기 2골로 나쁘지 않은 성적. 그러나 원정에서 굉장히 보수적인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 경기의 40%를 자기 진영에서 움직이며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 때문에 공격이 굉장히 낮은 곳에서 시작되고 이는 기대 득점의 저하로 이어졌다. 현재 포틀랜드의 원정 기대 득점은 5경기 1골에 미치지 못한다. 차라(RW /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아스프리아(RW / 최근 6경기 1골) 등 이전 시즌 공격을 이끌었던 선수들의 부진까지 겹쳐 다득점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전 시즌부터 이어진 수비에서의 약점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 경기만큼은 실점 가능성을 높게 볼 수 밖에 없다. 현재 포틀랜드는 원정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허용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실점 최소화를 기대해볼 여지는 있다. 상대 팀이 이전 시즌과 다르게 공격 전개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으며 박스 안에서의 슈팅은 최대한 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로 원정에서도 박스 안 슈팅의 비중이 절반도 되지 않는다. 라인을 내리고 버티면 상대도 쉽게 뚫지는 못할 것이다.
◈코멘트
언더 ▼(2.5)를 주력으로 삼으면 좋다. 이전 시즌에 비해 득점력 감소가 눈에 띄고 있다. 밴쿠버의 수비 불안 역시 홈에서는 보여지지 않는 편이고 포틀랜드 역시 박스 안 슈팅을 최대한 저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있다. 저득점 무승부가 가장 확률이 높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포틀랜드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