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서부 7위 / 무패승무승)
현재까지의 행보는 만족스럽다. 이전 시즌 13위에 그쳤지만 팀의 색깔을 확실하게 잡으며 성적 향상에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 시즌 경기 당 유효 슈팅이 1개를 넘는 선수가 없었을 정도로 득점력 빈곤에 시달렸다. 이번 시즌에도 득점력은 비슷한 페이스다. 물론 5경기 6득점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나 직전 경기 인터마이애미에게 3득점을 기록해 많이 끌어올린 수치다. 퀸테로(AM / 최근 5경기 3골)와 피컬트(LW / 최근 5경기 2골)가 분전하고는 있으나, 박스 안에서의 슈팅이 적어 다득점이 어려운 상황임은 변함이 없다. 참고로 휴스턴은 38%의 슈팅 만을 박스 안에서 기록하고 있다. 대신 팀 컬러를 수비로 확실하게 잡은 모습이다. 이전 시즌에는 34경기를 치르는 동안 54실점을 내주며 지구내에서도 최다 실점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지금은 5경기에서 4실점으로 상대를 효과적으로 틀어막는데 성공하고 있다. 수비진 물갈이는 제법 많지만 ‘베테랑’ 스테레스(CB)가 확실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모습이다. 다만 홈에서 급격하게 박스 안 슈팅 허용이 많아진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참고로 홈에서는 원정보다 박스 안 슈팅 허용 비중이 25% 상승한다.
◈산호세 (서부 14위 / 패무패패무)
점점 성적이 퇴보하고 있다. 이전 시즌 10위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꼴찌까지 주저 앉았다. 이전 시즌부터 이어진 수비불안을 아직도 개선하지 못한 모습으로, 수비력 개선 없이는 순위 상승은 매우 어렵다. 수비 불안에 가려져 있으나 공격진도 문제가 있다. 원돌로프스키가 은퇴를 선언해 이전 시즌에 유용하게 썼던 카드 하나를 잃었음을 고려해도, 팀 내 최다 득점자가 센터백인 칼보(CB / 5경기 2골)인 상황이다. 물론 앞선에서도 에스피노사(RW / 최근 5경기 1골), 에보비세(FW / 최근 5경기 1골) 등이 분전해주고 있지만 앞선에서의 파괴력을 기대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참고로 산호세는 리그에서 4번째로 슈팅이 적은 팀이다. 수비력은 이번 시즌도 발목을 잡고 있다. 이전 시즌에도 득점력은 중위권 수준은 되었으나 실점률이 급격하게 상승해 하위권으로 처졌는데, 이번 시즌에도 5경기 11실점으로 실점 통제에 실패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 가지 위안이라면 원정에서는 2경기 3실점으로 실점률이 낮아진다는 정도. 그러나 리그에서 6번째로 슈팅을 많이 허용하는 팀의 수비력을 고평가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코멘트
휴스턴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이 이전 시즌과는 달리 수비적인 안정감을 찾은 상태다. 산호세가 슈팅을 만드는데도 어려움을 겪고있어 쉽게 공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산호세의 빈약한 수비력을 고려해도 현재 휴스턴의 득점 페이스가 다득점을 기대할 만한 페이스는 아니다. 언더 ▼(2.5)를 예상할 수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휴스턴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