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서부 5위 / 무패승승무)
이전 시즌과 비교하면 굉장히 성공적인 시즌 초반이다. 유망주들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팀의 미래뿐만 아니라 현재의 성적까지 책임져주고 있다. 홈/원정 성적 차이가 크기는 하지만 홈경기이니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오히려 플러스 요소다. 유망주들 중 가장 많이 성장한 선수는 페레이라(AM / 최근 5경기 3골 1도움)다. 팀이 기록한 7골 중 4골에 관여하면서 삽시간에 공격진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이외에도 벨라스코(LW / 최근 3경기 1골), 아리올라(RW/ 최근 4경기 1골) 등 공격진이 대부분 20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공격 시 에너지 레벨이 뛰어나다. 리그에서 기록하고 있는 모든 득점을 홈에서 기록하고 있는 것 또한 이번 경기에서 웃어주는 부분이다. 박스 안 침투에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 현재 약 슈팅의 75%를 박스 안에서 허용하고 있다. 홈에서는 좀 나아진다고는 하나 70%에 육박하고 있음은 마찬가지다. 주전 포백과 골키퍼를 포함한 5명 중 팀에 새로 들어온 선수가 3명이라 조직력에서 큰 약점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에 비해 실점을 잘 억제하고 있고(5경기 3실점), 실점 기대값도 0점대를 유지하고 있어 많은 실점을 기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콜로라도 (서부 6위 / 패승승무무)
상위권에 위치해 있으나, 성에 차는 성적은 아니다. 이전 시즌 서부 1위를 차지한 만큼 더 위로 올라가고 싶은 욕심은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이전 시즌에 비해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급격히 떨어져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전 시즌 콜로라도는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을 바탕으로 많은 득점을 만들어내는 팀이었다. 루비오(FW / 최근 7경기 2골), 루이스(LW / 최근 7경기 1골) 등 득점 루트도 다양하게 분포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득점력 기복이 생긴 것이 눈에 띌 정도다. 득점 기댓 값이 이전 시즌보다 확연히 떨어진 상황인데, 현재 콜로라도는 득점 기댓값이 1점도 되지 않는다. 결정력은 살아있어 득점은 꼬박꼬박 기록해주고 있으나 다득점 가능성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이전 시즌 보여준 수비력은 단단한 모습이다. 비록 개막전에서 0-3 패배를 당하기는 했지만 그 이후 4경기에서 2실점으로 상대를 효과적으로 봉쇄하고 있다. 다만 최근 90분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박스 안 파울로 PK 실점을 내주는 등 균열이 시작되는 징조는 보이고 있다. 수비진이 거의 주전멤버에서 큰 변동이 없어 체력적으로 지친 기색을 보이고 있다. 충분한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는 부분.
◈코멘트
댈러스의 우세를 점친다. 콜로라도가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공격 전개에서 약점을 보이며 득점력이 생각만큼 올라와 있지 못하다. 댈러스가 수비진 물갈이로 인한 조직력 약화에도 불구하고 실점은 잘 억제하는 편이다. 공격진의 에너지 레벨 생각해볼 수 있는 요소다. 홈 강세를 이용해 댈러스가 다득점도 노릴 수 있다. 다만 콜로라도의 결정력을 고려하면 오버 ▲(2.5)가 합리적일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댈러스 승
[[핸디]] : -1.0 댈러스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