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리그 2위 / 승승승승승)
순조롭게 2위를 사수하고 있다. 사실상 리그 우승은 PSG가 할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2위 차지가 현실적인 목표. 유럽 대회가 남아있다는 점이 변수지만 1차전을 홈에서 잘 치르면 2차전에서 힘을 뺴며 리그를 병행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최대한 1차전에서 스코어 차이를 벌리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밀리크(FW)가 부상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팀에서 유럽 대항전 득점 기록이 가장 높은 선수였기 때문에, 전방 파괴력에서 고민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 디엥(FW / 최근 5경기 1골)이 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높으나, 디엥이 유럽 대항전에서 기록한 득점은 없다. 결국 윈데르(RW / 최근 5경기 2골 1도움)와 파예(AM / 최근 5경기 2골)의 공격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수비는 최근 흔들리고 있다. 전반기 종료 때만 해도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하던 팀은 마르세유였다. 그러나 현재는 최소 실점에서 3위까지 밀려난 상태. 최근 5경기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세트피스에서 취약점을 보이는 것이 결정적. 최근 리그에서 기록한 4실점 중 3골을 세트피스에서 실점한 바 있다.
◈PAOK (리그 2위 / 승승승승패)
거의 리그 우승은 물 건너간 상황. 직전 경기 파나티나이코스에게 패배하며 승점이 12점차로 벌어지고 말았다. 아직 4경기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모든 경기를 이기고 1위가 모든 경기를 다 져야 골득실로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수준. 이 와중에 프랑스 원정까지 잡혀있어 일정상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롱볼과 세트피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볼 수 있다. 마르세유가 최근 수비진이 흔들리고 있고, 특히 세트피스에서 취약점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참고로 마르세유가 홈에서 6야드 안쪽에서 허용하는 슈팅의 비율은 11%에 달하고 있다. 마르세유가 허용하고 있는 세트피스 실점 8골 중 5골을 홈에서 실점하고 있다. 콜라크(FW / 최근 5경기 1골)의 신장을 이용한 공격이 주요 루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컨퍼런스 리그에서 보여주는 수비력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작년 8월 보헤미안에게 2실점을 기록한 것 이외에는 멀티 실점을 내주지 않고 있다. 물론 마르세유 급의 강호는 없었지만 마르세유 역시 공격수의 이탈 등 전력이 온전하다고 볼 수는 없다. 점유율을 내려 놓는 보수적인 운영으로 실점을 최소화할 플랜을 들고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멘트
무승부 가능성이 있다. 마르세유의 주포가 결장할 예정이고, 세트피스를 비롯한 수비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PAOK가 이를 이용해 득점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PAOK가 원정에서 실리적인 운영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성과를 얻고 있다. 저득점 무승부가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PAOK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