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신지는 미란다가 부상으로 아직 빠져있는 두산의 5선발로 나선다. 미란다가 복귀할 경우 롱릴리프 혹은 셋업맨으로 나서겠지만 시범 경기에서 성적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등판에서는 3이닝 무실점 경기를 하기도 했다. 우완으로써 이번 시즌을 앞두고 컨트롤 능력이 좋아졌다는 평이다.
◈삼성
허윤동은 3시즌째를 맞이하는 어린 투수다. 좌완으로 배짱있는 투구를 하며 루키 시즌 큰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허삼영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며 2군에서 시즌을 보냈다. 그래도, 좌완으로 140 초중반이 나오는 속구를 보유했고 커브와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다. 단, 5이닝 이상을 소화한 경우가 적기에 긴 이닝을 맡길 투수는 아니다.
◈코멘트
삼성의 승리를 본다. 두산은 곽빈이 나선 어제 경기에서 믿었던 불펜이 흔들리며 따라갈 동력을 잃고 말았다. 김지용과 윤명준은 3이닝 동안 5실점했다. 타선에서도 양석환과 김인태의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긴 하지만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삼성은 코로나로 인해 주축 타자들이 빠져있지만 김지찬과 피렐라, 강민호가 잘해주고 있고 하위 타선의 컨디션이 좋다. 두산이 좌투수 상대로 늘 고전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5선발이 나서는 경기로 두 팀 모두 맥없이 끌려가진 않을 것이기에 오버를 가져가야 한다.
◈추천 배팅
[[승패]] : 삼성 승
[[핸디]] : +1.5 삼성 승
[[U/O]]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