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마이애미 (동부 14위 / 무패패패패)
처참한 경기력의 연속이다. 창단 당시 베컴의 팀으로 유명세를 끌었고 스타 선수들도 많이 영입했으나 현재는 MLS에서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이전시즌 11위에 그친 성적보다도 더 퇴보한 상태. 이과인(FW / 최근 5경기 2골)을 영입해 공격의 핵으로 삼았으나 현재 페이스는 실망스럽다. 특히 박스 안으로의 공 투입이 원활하지 않다. 최근 두 경기 모두 박스 안 보다 박스 바깥에서 이뤄진 슈팅이 많았다. 이과인 역시 스스로 공격을 주도하는 역할보다는 ‘피니셔’ 성향이 강해 적절한 지원이 필요한 선수인데, 공격의 핵으로 삼을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는 433으로 변화를 시도해보았으나 공격적으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당분간 저득점 페이스가 지속될 것이다. 수비적으로는 완전히 무너진 모습. 일단 주요 포메이션을 확정짓지도 못했다. 433, 442, 3백 등 전술적으로 일관되지 못한 모습. 결과가 좋다면 전술적 옵션이 다양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으나, 최근 4경기 연속으로 2실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플랜A’가 없다는 인상만 주고 있다. 홈에서 원정보다 박스 안 슈팅 비율이 10% 줄어든다는 점 이외에는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없다.
◈뉴잉글랜드 (동부 12위 / 승패패패패)
통합 우승을 확정 지은 이전 시즌과는 전혀 다른 행보다. 최근 4연패로, 공격과 수비가 동시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전체 꼴찌인 인터마이애미를 잡고 반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전 시즌 최다 득점 1위를 차지했으나 현재 페이스는 실망스럽다. 물론 5경기 6실점이라는 수치가 나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전 시즌과 비교하면 떨어진 수치. 뷰캐넌이 유럽으로 떠난 것이 영향을 미쳤고, 부크사(FW / 최근 6경기 2골)와 힐(AM / 최근 7경기 2골)에게 의존하는 비중도 상당히 높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부크사가 카드 트러블로 결장할 예정이라 화력에 큰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알티도어(FW / 최근 7경기 1골)가 엔트리에 있기는 하나 득점력 좋은 파트너와 함께 해야 득점 관여도가 높아지는 선수이기 때문에 완벽한 대체자라고 보기는 어렵다. 문제는 수비다. 공격적으로 팀을 운영하다보니 뒷공간을 노리는 전술에 약점을 드러내는 편이다. 박스 안에서 지속적으로 슈팅을 내주며 실점 통제에 지속적으로 실패하는 중. 다만 이전 경기 뉴욕 레드불스전(0-1 패)에서는 중앙 수비를 퍼렐과 케슬러(CB)로 바꾸며 상대의 오픈 플레이 실점을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중앙 수비가 고정되고 호홉을 더 맞추면 빠르게 수비 조직력이 갖춰질 가능성은 보여주었다.
◈코멘트
뉴잉글랜드의 승리를 점치겠다. 비록 뉴잉글랜드가 수비적으로 많은 약점을 노출한 바 있지만, 직전 경기에서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보이며 상대 오픈 플레이를 효과적으로 방어해냈다. 그에 비해 인터마이애미는 매 경기마다 전술이 바뀌며 명확한 전술이 없는 듯한 모습이다. 다만 뉴잉글랜드 역시 이전 시즌에 비해 득점력이 나빠진 상태다. 언더 ▼(2.5)가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잉글랜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