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피파 랭킹 78위 / 팀 가치 :9.38m 파운드)
탈락은 확정된 상황이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파나마와 비기며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의 순위가 바뀌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제대로 한 상황. 만약 멕시코까지 홈 이점을 이용해 잡는다면, 탈락했지만 ‘신 스틸러로 ’기억될 것이다.
다만 아직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전력이 많이 약화되어 있다. 심지어 홈에서도 승점을 따낸 것은 코스타리카와 0-0으로 비긴 한 경기 뿐이었다. 홈에서 6경기를 치렀는데 무득점 경기가 네 경기나 될 정도로 득점력에서 좋지 못하다. 박스 안 공 투입이 원활하지 못해, 지난 경기에서 9개의 슈팅 중 박스 안 슈팅은 3개에 불과했다. ‘원 톱 ’퀴오토(FW / 몬테레이)도 가장 많은 경합 패배(11회)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득점 가능성 자체가 낮다.
조 꼴찌답게, 실점도 가장 많다. 조에서 20실점을 넘긴 팀은 온두라스가 유일하다. 그래도 직전 경기 파나마전에서 보여준 수비력은 인상적이었다. 슈팅을 8개로 제어했으며, 유효 슈팅은 1개 밖에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홈에서 무실점 기록이 하나 밖에 없는 팀의 수비력을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렵다. 지난 경기의 수비력을 다시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1실점~2실점으로 막아내는 것이 한계다.
- 결장자 : 없음
멕시코 (피파 랭킹 12위 / 팀 가치 : 205.10m 파운드)
미국과 비기면서 추격을 당하는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행히 상대가 온두라스/엘살바도르라 다행이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결과가 좋지 못하다면 코스타리카에게 역전의 빌미를 줄 수 있는 상황이다. 미국전을 비긴 이상, 이제 모든 경기가 단두대매치다.
이제는 공격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 다행히, 미국 전을 제외하면 모든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득점의 꾸준함은 좋은 편이다. 그러나 지난 경기의 결정력이 좋지 못했고, 온두라스가 보여준 수비력도 인상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다득점은 어려울 수 있다. 멕시코도 굳이 다득점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 히메네스(FW / 욻스)는 키패스 3개로 제 몫을 했지만, 슈팅 6개중 5개가 빗나간 로사노(RW / 나폴리)와 슈팅이 아예 없던 코로나(LW / 세비야)가 분발할 필요가 있다.
박스 안으로의 침투를 잘 막지 못하고 있다. 라인을 올리고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상대는 뒷공간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에서 9개의 슈팅 중 7개를 박스 안에서 허용했을 만큼 공 투입 저지가 안된는 모습이었고,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도 오초아(GK / 아메리카)였다. 상대가 득점력이 매우 좋지 않기는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 결장자 : 없음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 closed] 0-2 (멕시코 승)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멕시코가 동기부여가 강하고, 전력도 앞서고 있다. 그러나 양 팀이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결정력 난조와, 온두라스의 수비력을 고려하면, 쉽게 득점이 나올 상황은 아니다. 멕시코도 승리가 필요하지 굳이 다득점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홈 패와 언더(2.5)를 픽하는 것이 옳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멕시코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