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리그 4위 / 승패승패승)
최근 흐름은 그다지 좋지 않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비야레알에 밀려 16강에서 탈락했으며, 지난 4월 초 인테르와의 더비전 패배 등 중요한 고비에서 무너지며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행히 코파이탈리아는 4강에 올라 1차전을 이겨놓은 상태이며 리그 6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5위’ 로마와의 승점 5점차로 다소 여유 있는 상황이라 미끄러지지만 않으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득점력은 유벤투스답지 못하다. 최근 4경기에서 2경기를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특히나 골 결정력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에서도 14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으며 인테르와의 경기에서도 2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망을 가른 슛은 없었다. ‘주력 1선’ 블라호비치(FW / 최근 3경기 2골 1도움)가 그나마 득점을 터뜨려주고 있지만 그를 제외하고 모라타(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와 디발라(FW, 최근 5경기 1골 0도움)같은 ‘1-2선 자원’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볼로냐도 최근 수비 안정감을 찾았기 때문에 대량 득점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 수비력도 유벤투스 치고는 불안하다. 리그에서 0점대의 실점률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최근 6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는 단1경기 뿐이다. 특히, 페널티 박스 안에서 위험한 파울을 자주 내주는 편. 비야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PK 2개를 내줬으며 인테르전 또한 상대의 PK로 실점했다. 다행히 볼로냐가 득점력이 뛰어난 팀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는 무실점의 가능성이 크다.
◈볼로냐 (리그 12위 / 무패패무승)
최근 흐름은 그다지 좋지 않다. 리그 6경기 중 승리는 단 1번밖에 없다. 강등권과의 승점 차는 15점차이기때문에강등 걱정은 없지만 다소 애매한 순위로 인해 동기부여가 떨어진 모습이다. 직전 경기에서 삼프도리아에게 승리하긴 했지만 하위 레벨에 있는 팀이며 홈에서의 경기였다. 유벤투스 원정길은 힘든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득점력은 상당히 나쁜 편. 최근 6경기 중 4경기를 무득점으로 일관했으며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직전 경기 1경기 뿐이다. ‘주력 1선’ 아르나우토비치(FW, 최근 6경기 5골)가 최전방에서 고군분투 하고는 있으나 나머지 바로우(FW, 최근 6경기 0골 0도움), 소리아노(MF, 최근 9경기 0골 0도움), 오솔리니(FW, 최근 8경기 0골 0도움)와 같은 ‘1-2선 자원’의 폼이 상당히 좋지 않다. 유벤투스의 수비진이 강력한 편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득점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공격에 비해 수비적으로는 준수하다. 최근 6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한 경기는 없으며 3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 중 밀란과의 원정 경기도 포함돼 있다. 다만, 상위 4개팀과의 6경기에서 언급한 밀란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했다. 특히, ‘주력 수비수’ 메델(DF)은 노쇠화로 경험은 많지만 순발력면에서는 다소 떨어지며 작은 신장으로 인해 공중볼에서 불안감을 보여주고 있다. ‘190cm’ 블라호비치(FW)를 상대로 다소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무실점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
◈코멘트
볼로냐는 밀란 원정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할 만큼 수비적으로 꽤나 단단하며 유벤투스의 ‘2선 자원’의 득점력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언더 ▼(2.5 기준)가 합당하다. 유벤투스의 이번 시즌 하위 10개팀과의 8차례 홈 맞대결에서 언더 ▼(2.5 기준)가 7번 나왔다는 사실도 참고하면 좋다. 또한 유벤투스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볼로냐도 마찬가지로 흐름이 좋지 않다. 여기에 유벤투스는 하위 10개팀을 상대로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후술하겠지만, 볼로냐는 최근 애매한 순위 때문에 동기부여가 다소 떨어진 상황. 챔피언스리그 티켓이라도 따내야 하는 유벤투스의 동기부여가 더욱 높겠다. 유벤투스 승 / 언더 ▼(2.5 기준)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유벤투스 승
[[핸디]] : -1.0 유벤투스 승
[[핸디]] : -1.0 볼로냐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