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부비치는 첫 등판이었던 클블 전에서 1회도 넘기지 못하고 5실점하며 무너졌다. 두 시즌 동안 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빅리그 적응을 마쳤었는데 이번 오프시즌 동안 몸이 완벽히 만들어지지 않은 듯 했다. 93마일의 패스트볼은 커맨드에 문제가 있었고 커브의 컨트롤도 좋지 않았다. 선발 자원이 많은 팀 사정상 상황이 이어지면 불펜 혹은 마이너로 갈 수도 있다. 그래도, 디트 상대로는 이전 시즌 4경기에서 2승무패 1.17의 방어율로 강했다.
◈디트로이트
매닝은 첫 등판에서 강타선의 보스턴을 압도했다. 탈삼진 개수가 적은게 다소 아쉬웠지만 6이닝을 1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패스트볼을 적극적으로 던지며 카운트를 잡아갔고 결정구로 던진 슬라이더의 각이 매우 예리했다. 어린 선수들 위주로 새 판을 짜고 있는 디트 선발진에 스쿠발과 마이즈 외에도 히트상품이 나왔다는 평이다.
◈코멘트
디트의 승리를 본다. 캔자 상대로 부비치가 좋았지만 디트는 바에즈와 메도우즈의 가세로 인해 완전 다른 팀이 됐다. 중심 타선의 힘이 좋기에 카브레라와 칸델라리오등 베테랑들도 반사 이익을 얻고 있기에 부비치를 공략할 수 있다. 캔자는 낯선 매닝 상대로 초반 고전할 것으로 보이기에 경기 초반 우위를 가져갈 디트가 승리할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디트로이트 승
[[핸디]] : +1.5 디트로이트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