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코펙은 이전 시즌 불펜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롱맨으로 나왔었는데 이번 시즌 당당히 선발 한 자리를 차지했다. 로페즈가 부상 이슈를 털어내고 린이 돌아오면 불펜으로 돌아갈 수도 있지만 제 몫을 할 수 있는 투수다. 우완으로 빠른 공에 강점이 있고 85마일의 슬라이더도 위력적이다. 첫 경기에서는 4이닝 동안 피안타를 2개만 허용하기도 했다.
◈탬파베이
클루버는 첫 등판인 볼티모어 전에서 무실점으로 4.2이닝을 틀어막았다. 경기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볼넷 허용이 많았지만 베테랑 투수답게 관록으로 위기를 틀어막았다. 이제는 패스트볼 구속이 93~4마일 정도에서 형성되지만 로케이션에 강점이 있고 커브와 체인지업의 위력도 좋다. 베테랑으로써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발 자원이다.
◈코멘트
템파베이의 승리를 본다. 화삭은 로버트와 아브레유의 상위 타선이 초반부터 폭발하고 있다. 리그 내의 어떤 팀보다도 장타력에 강점이 있는데 클루버 상대로도 득점이 가능하다. 그러나, 체인지업과 커브를 적극적으로 구사할 클루버에게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 템파는 속구에 강한 로우와 최지만이 상위 타선에서 코펙을 공략할 수 있고 클루버 이후로 경기를 책임질 막강 불펜이 있다. 빅스와 킷트리지등이 클루버의 뒤를 이어 남은 이닝을 정리할 템파가 승리할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탬파베이 승
[[핸디]] : +1.5 탬파베이 승
[[U/O]] : 8.5 오버 ▲